[스크랩] 이런 일을 올린다는게 부끄럽지만..

2009. 4. 2. 10:38신앙간증

(하나)이마트에 둘째아이를 데리고 직접 차를 끌고 갔었어요.

주차를 했고 짧게 장을 본 후 다시 집으로 출발했죠.

그런데 운전미숙으로 인해서 옆의 차를 그만 긁어먹는 실수를 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무의식적인 도발행동으로

쌔앵..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한 오분 여쯤 도망하듯 운전을 했을까요..

갑자기 마음인지 머리인지..'하나님은 보셨을거야!'란 생각이

가슴에 쿵..울렸습니다.

다시 차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이마트로 향했구요

잠시잠깐 차를 주차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울면서..돈도 없는데 실수를 해서 많은 비용의 견적이 나올것에

두려운 나머지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이마트 고객만족센타에 가서

내가 차를 긁어먹었는데 이 번호의 차주좀 불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주차단속원들인지 이마트 직원들이 주차장에 가서 가고 오고

분주함이 흘렀습니다.

가슴이 콩닥거렸습니다.

그리고 차 주인되는 건장한 분이 오셨습니다.

못마땅한듯 차를 보고 오신다며 가셨습니다.

가슴이 계속 긴장되어 주님만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차주가 왔습니다.

저를 보자 마자 소리를 지릅니다

'거~긁을려면 제대로 긁지 그게 뭐요!'

아저씨는 빙긋 웃으셨습니다.

그리고는 신경쓰지 말고 운전잘하고 집으로 가려며

안정과 격려까지 해주셨습니다.

아저씨의 넉넉함에도 감사했지만

하나님께 어찌나 감사했던지

긴장하던 눈덩이 같았던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눈녹듯 녹아내렸습니다.

(둘)

남편은 모태신앙입니다.

그런 그에게 불신자인 제가 시집을 왔죠.

그리고는 제 영향을 받은 탓에 주일이고 뭐고

늘 놀이동산이다 뭐다 신나게 놀러다녔습니다.

마귀가 요리하기에 안성맞춤였을겁니다.

그러나 제가 죄인이다 라고 느꼈을무렵

하나님은 예수님을 소개시켜주셨고

그 분을 통해서 죄로인해 힘들었던 제게

생기와 호흡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신앙생활안하던 제가 어느날 새벽제단을 쌓고

말씀을 읽으며 가정예배를 인도하자

남편이 의아해스러워했습니다.

남편을 다시 전도했습니다.

전도하기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새벽제단에서 울며 기도하던 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셨습니다.

남편과 신앙생활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욕심을 더 부려보게 됩니다.

남편이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그리고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작년말부터 남편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이 생각처럼 잘 되질 않았습니다.

물질이 있다가 없으니 생활이 힘들었으나

하나님은 이 고난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지고 계신

계획이 있으셨나봅니다.

뜻밖에 남편이 새벽제단을 쌓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오늘..

남편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나는 처음부터 너와 쭈욱 함께 있었다고

앞으로도 항상 너와 함께 할것이라고

남편을 다독이시고 만나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남편이 운전대를 붙잡으면서 울며 말하는 모습에

제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기도의 응답자이십니다.

모든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나의 정욕대로 구하지 않은 내 기도에

가장 좋은 시기에 응답해주시는 분이심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많은신앙의 선배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멋쟁이라고..

맞습니다.

하나님은 멋쟁이십니다.

어쩜 시기 적절하게 마치 우리의 인생을 코디하시듯

모든 삶의 영역에서 가장 선하고

가장 합당하게 이뤄가시는 분이신줄 믿습니다.

남편의 신앙이 더욱 더 돈독하여지고

굳세어져서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목적분명한 자녀이길 기도합니다.

이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이

중보해주신다면 더 빨리 그런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물질이

하나님께 쓰여질수있도록 부탁드려요!

마라나타

 

출처 : 천국은 확실히 있다
글쓴이 : 웃음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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