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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도에 왜 응답이 없는가?

엘리야1 2017. 7. 18. 10:50

우리의 기도에 왜 응답이 없는가?                  

글쓴이/봉민근


 

요즈음 그런 생각을 한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정말 정상적인가?

기도를 해도 답답함은 지속되고 무엇 하나 속 시원한게 별반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어떤이는 기도하다가 지쳐서 절망 하는이도 있다.

우리는 매일 같이 지속 되는 신앙생활이 자신도 모르게 형식이 되고, 형식이 습관이 되어 버린 신앙생활을 반복하기 쉽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아무리 영양이 많고 좋다 하더라도 같은 몸 이라고 해서 손바닥에 올려 놓고만 있다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을 것이다.

입으로 넣어야 온몸에 흡수가 되듯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설정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에게 왜 기도의 응답이 없을까?

 

1.우리의 기도에 참된 회개가 없기 때문이다.

 

회개없는 기도는 응답을 막아 버리는 지물쇠와 같은 것이다.

아무리 오랜 시간 기도를 할지라도 진정한 회개가 없는 기도는 강물에 돌을 던져 물방울만 튀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다.

회개는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을 헐어버리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를 잘 하지도 않지만 하더라도 자신의 요구만을 구하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이고 정상적인 관계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성도의 필수 과목인 것이다.

 

 

2.기도만 하였지 생활에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기도의 사람은 행동이 변화하고 심령이 변화하여야 정상적인 신앙인이 될 수 있다.

가령 올바르게 살게 되기를 기도 했다 하자.

변화 하려는 의지도 노력도 하지 않고 기도만 한다면 무슨 유익이 그에게 있을까?

기도의 사람은 모든 면에 있어서 거듭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변화하지 않고 기도만 한다면 어찌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수 있겠는가?

 

3.우리의 기도가 턱 없이 부족 하기 때문이다.

기도는 깊이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중심을 관통하는 깊이 말이다.

잘 못된 기도 습관은 오히려 자신의 신앙생활을 황폐하게 만든다.

기도의 제목만 나열 하듯이 하는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지도 못한채 하나님께 청구서만 내미는 기도일 수 밖에 없다.

기도는 매일 하지만 습관적인 요식 행위가 되어서 영적인 깊이가 없으므로

하나님과의 교감을 이루어 내지 못하는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기도의 응답을 바랄 수 있겠는가?

기도는 말로만 하는게 아니다.

하나님 속으로 내 심령이 빨려 들어가 그분과의 소통을 이루어 내는 행위이다.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을 만날 때에 비로서 이루어 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의 분량이 채워지도록 항상 힘쓰는 생활이 필요하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