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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여정이 힘들고 외로울 때
엘리야1
2018. 4. 28. 15:50
신앙의 여정이 힘들고 외로울 때
신앙의 여정 가운데 이따끔 오직 나 혼자 무인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방은 어둠에 깔려 있고 외로움이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오직 나 혼자 해변을 걸어가는 듯한 느낌이 한층 더 나를 서글프게 합니다.
그러나 내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은 내가 처음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이미 구름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갔던 흔적이 있는 길입니다(히12:1). 그리고 먼저 이 신앙의 길을 걸어갔던 사람들은 결코 실패하지 않았고, 궁극적으로 다 승리했습니다.
지금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습니다.
지금 그들이 기쁨으로 밤낮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하심 속에 있습니다.
지금 그들은 의식주의 문제로 고민하지 않습니다.
지금 그들은 더 이상 세상의 일로 염려하지 않습니다.
지금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생명수 물가로 가볍게 걷습니다.
지금 그들은 더 이상 슬픔의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요한계시록 7장 9절-17절)
우리보다 앞서 신앙의 길을 걸어갔던 그들이 지금 이와 같은 삶을 누리며 지금도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다 마치고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신앙의 순례길을 걸어가는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눈을 떠서 앞서 간 신앙의 선배들의 최후를 보십시오. 그리고 결코 가던 길을 멈추지 마십시오. 뒤돌아 서지 마십시오. 신앙의 여정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마다, 나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이 길을 걸어 갔고 지금도 걸어가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히브리서12:1)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