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이야기

우리의 걱정거리의 4퍼센트

엘리야1 2018. 5. 5. 22:57

우리의 걱정거리의 4퍼센트


아더 랭크라는 영국의 실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항상 불안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안 좋은데 이러다가 부도가 나면 어떻게 하나?’ ‘매출액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해야 늘릴 수 있을까?’ 이렇듯 많은 염려 가운데 살던 그는 ‘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는 매주 수요일을 염려의 날로 정하고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걱정거리가 생긴 날짜와 내용들을 적어 상자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날 그 쪽지들을 꺼내 보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요일에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문득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자에 넣을 당시만 해도 큰 문젯거리였던 그것이 훗날 다시 읽을 즈음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상자를 계속 활용하면서 그가 깨닫게 된 것은, 사람이 살면서 크게 고민하며 염려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퍼센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우리의 걱정거리의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우리의 걱정거리의 22퍼센트는
사소한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우리의 걱정거리의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걱정거리의 고작 4퍼센트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들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는 걱정의 96퍼센트가
쓸데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 어니 J. 젤린스키 <느리게 사는 즐거움> 중에서

하루 종일 5~6만가지 생각 중에
걱정의 96 퍼센트가 쓸데없다고 하니
걱정은 붙들어 매고
모두모두 화이팅 하셔요.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