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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이용하는 사람들

엘리야1 2018. 6. 1. 22:15

교회를 이용하는 사람들                   

 

글쓴이/봉민근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 하는 것을 위하여

애용 하기도 하고 이용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스스로 속고 속이기도 한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교회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돈벌이를 위해서 사람을 사귀기 위해 교회에 나오거나

자기 자신을 사람들 앞에서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교회에 나와 대리 만족하며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도 있다.


믿어야 천국에 갈수 있다 하니 천국가기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도

믿는 사람인양 착각하며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오늘 내가 교회에 다녀 왔으니

모든 일이 잘 될거야 하면서 자기 스스로 체면을 걸어 놓고 살지만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특징은 진실되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들이 없다.

감정이 자기 중심적이며 이기적이다.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형식적이고 외식적이지만

그렇지 않은척 하며 믿음 있는 사람 행세를 한다.


이런 사람들을 가르쳐 종교인이라고 한다.

내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어느 종교인들이 고기를 잡아다가 다시 방생하는

의식을 행하면서 잘했다는 듯이 뿌듯해 하는 종교인들의 행태다.


아예 고기를 잡지 말든지 잡아서 종교 의식만 치르는 그들의 모습이 우스워 보인다.

교회안에서도 외식적인 행사에 치우쳐 신앙의 본질과는 상관이 없는 일에

시간과 물질을 쓰는 일들이 적지 않다.


신앙에 본질을 잃어 버리면 이교도와 다름이 없는 종교인이 될 수 밖에 없다.   

교회는 이용해서도 이용 당해서도 안된다.

교회는 자신의 유익을 추구 하는 곳이 아니다.


중직의 직분을 과시하는 현장도 아니다.

교회는 오로지 하나님을 빛내는 곳이며 섬김을 배우는 곳이다.

교회는 예배가 있는 곳이요

하나님의 이름 외에 나타나는 것은 배척 되어야 할 곳이다.


주님외에 교회에서 높임 받는 것 자체, 곧 그가 우상이다.  


세상의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던가?

교회의 길은 오로지 말씀으로만 통하는 곳이다.

예수님이 길이고 진리이며 생명이기 때문이다.


예수님 외에 그 어떤것도 교회 안에서는 나타냄이 되어 서는 안된다.

교회는 변화 산상에서 오직 주님만 보였듯이 주님만이 나타나는 곳이 되어야 한다.


어느 교회에 어느 목사 훌륭하다 보다는 어느 교회에 가보니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더라가 더 중요하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