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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대헌장

엘리야1 2019. 1. 31. 21:10

사랑의 대헌장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으신 분이 시다.

하나님과의 사귐은 피로 맺어진 거룩한 기도와 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장시간의 예배가 아니다.

온종일 찬송만 부르거나 교회에서 쉼 없이 봉사하는 그런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신다.

사랑하기 때문에 대화하고 싶고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의 찬송을 기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큰 것이다.

너무나 커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우주를 넘어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주시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는 사랑이시다.


우리의 존재 의미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는 데 있다.


사랑을 나누어 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사랑하는 것이 복음의 핵심이다.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이요 위선이다.


우리는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은 존재들이다.

예수님만 사랑하며 살리라 결심하며 사는 것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말씀대로 산다고 하면서 사랑 없이 행한다면 하나님과 무슨 상관이 있으며

사랑의 기초 없이 말씀 위에 세워지지 않은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사랑하는 소명을 받았다.

소명은 바뀌지 않는다.

받은 소명을 사명으로 알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분이다.


내 안에 하나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잠자고 있는 사랑을 깨워야 한다.

내 안에 아직도 부활하지 못한 예수님을 깨워야 한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나셔서 나로 하여금 사랑의 본분을 다하도록

은혜받은 자답게 그 도리를 다해야 한다.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사랑의 대 헌장을 우리의 가슴에 품고 

이 땅에 사랑이 필요한 곳에 나누어 주는 전령사가 되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