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염려하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염려하지 마십시오

프랑소아 페넬롱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에 대하여 지나치게 많은 염려를 하지 않는
단순한 태도를 가짐으로써 평안을 맛보는 것입니다.

미래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당신의 필요에 맞도록 조절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당신 자신의 지혜로 이 미래를 꿰뚫어보고자 하면,
당신은 불안을 열매로 거두게 될 것이며, 어떤 악한 결과만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매일매일을 선용하는 것만을 생각하십시오.
우리의 하루하루 안에는 선과 악이 공존합니다.

그러므로 설령 악이 온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행동하시도록 맡기고
성급하게 악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악은 선으로 바뀔 것입니다.

 

 Francois Fenelon (1651-1715) 프랑스인 사제, 캄브래의 대주교

“그리스도인의 완전” p. 113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역간, 1991)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