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짐의 영성
낮아짐의 영성
글쓴이/봉민근
그 누구도 하나님을 온전히 설명 할 수는 없다.
인간이 볼수 없고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크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주보다 크시고 광대 하셔서 무한하시다 라고 표현 할 수 밖에 없다.
인간은 무한하신 하나님을 설명 할 때에
말의 한계에 봉착 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세계는 심오한 세계다.
"하나님의 넓이와 깊이는 한이 없고 끝이 없어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그런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을 구원 하시기 위해
친히 만드신 이 땅의 시간의 공간을 찢으시고 오셨다.
낮아짐의 극치였다.
그 낮아짐은 인간이 상상 할수 없는 겸손하신 하나님을
보여 주시는 초월적인 사건이요 천지 개벽의 놀라운 역사 였다.
죄가 가득한 이 땅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죽음만이 있었다.
인간이 하나님과의 단절의 댓가는 영원한 형벌이요 죽음 뿐이다.
그런 인간을 위해 주님이 구더기와 같이 미천한 인간을 위해 대신 죽으셔서
속죄의 은총을 베푸신 것이다.
지금도 하나님의 사랑은 멈춤이 없이 한없이 우주공간에 뻗어간다.
주님이 나를 어떻게 사랑했나?
주님이 나를 언제 부터 사랑했나?
주님은 나를 왜 사랑 하셨나?
만세전부터 나를 아시고 사랑 하셨으며
목숨 버려 죽기까지 사랑 하셨으니
이것이 "죽도록 사랑 한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늘 그 크신 주님을 배반하고
그 위에 올라서서 교만을 터트렸으니 죄인 중에 죽어 마땅한 죄인이다.
나는 신앙이 좋고 완벽하여 죄 짓지 않을 것 같으나
나도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조심하며 살 수가 있다.
존재감을 느끼고 싶은가?
오히려 종이 되어야 한다.
외식으로 교회에 오래 머무르며
외식으로 오래 기도 한다는 것은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을 나타내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
위선으로 치장하지 마라.
종이 되는 연습을 하라.
창조주가 종이 되고 대속물이 되어
죄인을 섬기러 오셨던 것처럼 낮아지고 낮아지라.
그 누가 하나님 보다 크겠으며
그 누가 하나님보다 높겠는가?
우주가 용납하지 못할 그 크신 지존자 앞에
겸손하고 낮아져라
낮아지지 않고서는 절대로 높아질 수 없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법칙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