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신앙을 찾아서
잃어버린 신앙을 찾아서
글쓴이/봉민근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신앙이 무뎌지게 됨을 본다.
처음 믿었을 때의 설레임과 감동이 사라지고
뜨거웠던 신앙은 습관이 되어 형식적인것만 남기가 쉽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신앙생활에 의욕이 떨어지고
기도하는 것이 짐처럼 느껴지고 교회에 다니면서 드리는
예배에 의식적인 행위만 하기가 쉽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불평 불만으로 이어지는 사람도 있다.
무엇이 잘못 되었느니 하면서 남의 눈에 티를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세상 사람과 똑같이 말하고
행동도 똑같이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자신의 신앙의 도끼날을 갈지 않아서 무뎌진 것이다.
산에 나무를 하거나 곡식단을 거둘 때에 낫이나 도끼 혹은 칼이
무뎌지지 않게 늘 갈아야 새 것처럼 쓸수가 있다.
신앙생활에 업그레이드 하지 않은 상태로 처음이나 나중이 같은 사람은
변화를 가져 올 수가 없다.
잃어버린 기도를 찾고 잃어버린 열정을 찾는 일이야 말로
우리가 매일 해야 할 일이다.
매일 기도의 날을 갈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점점 쇠퇴하여
마침내 불신자처럼 불신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신앙생활은 오래 했지만 마음 먹고 성경을 읽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라면 영적인 중병에 걸린지 오래된 사람이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 고난의 채찍을 들어 날마다 새롭게 하는 은혜를 주신다.
고난은 신앙인에게 축복인 것이다.
고난이 없다면 하나님 앞에 다시 새롭게 설 수가 없기 때문이다.
풀무에 연단한 신앙은 쉽사리 자신의 신앙의 길에서 벗어 나지를 않는다.
오늘 내게 어려움이 있음은 나를 세우시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임을 알아야 한다.
고난 당할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나를 단단히 고정 하려는
하나님의 망치 소리임을 깨닫는 성도가 지혜로운 성도다.
하나님께서 연단 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을 돌아 보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사는 성도가 슬기로운 성도다.
어떤이는 수 없이 매를 맞으면서도 돌이키지 못하고 세상과 짝 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한다.
우리에게 고난을 주심은 하나님 아버지의 아픈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사랑임을 알아야 한다.
장성한 신앙은 스스로 알아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다.
그것을 깨달은 자는 절대로 하나님을 원망 하거나 불평 불만을 하지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
이것이 오늘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메세지다.
귀 있는 자들은 듣고 깨달을 것이요
눈이 있는 자는 영적인 안약을 발라 하나님의 기이한 법을 보아야 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