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받았다는 의미는?

은혜 받았다는 의미는?                   

 

글쓴이/봉민근

참된 신앙에는 인격이 흐른다.

흥분하여 감정에 치우쳐 그것을 은혜 받았다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은혜 받은 자의 감정에는 인격적인 교감이 이루어진다.

고래고래 소리를 높여 흥분한 상태나 순간 눈물이 흐르는 감정은 일시적일 뿐이다.

은혜 받은 자는 그 은혜가 가슴 깊은 곳에 간직된다.

은혜 받았다고 하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은혜를 상실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잠간 치우쳐 있었을 뿐이다.

은혜 받은 자의 삶은 사도 바울처럼 삶이 변화 한다.

은혜는 가슴 깊은 곳에 잘 박힌 못과 같이 신앙을 든든히 세워 준다.

은혜 받은자는 다니엘처럼 마리아처럼 그 은혜가 평생을 이끈다.

설교 한편을 듣고 공감했다고 해서 그것이 은혜 받았다고 해서는 안된다.

은혜 받은 자는 그 은혜가 삶을 견인한다.

은혜 받은 자는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변해서

은혜 베푼 자를 위해 평생 헌신하는 삶을 살게 된다.

은혜를 은혜되게 해야지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 잊어 버리는 것은 은혜 받은 자의 행동이 아니다.

은혜 받았기에 충성도 할 수 있고 목숨을 내놓아 순교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은혜 받은 자는 헌신하게 된다.

은혜 받은 자는 삶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는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듯이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

성경에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이 믿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이 은혜를 깊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 순간에 은혜 받았다고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은혜를 헛되이 흘려 보내는 것이다.

은혜는 하나님이 베푸신 거룩한 은총이다.

은혜를 깊이 깨달으면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살기 위해 몸부림 친다.

은혜 받은 자가 거룩하고 경건된 삶을 살아 낼 수 있다.

아직도 죄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를 반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기 때문이다.

은혜는 감정의 흥분한 상태가 아니다.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은혜 받은 자만이 그 뜻대로 살 수 있고

은혜 받은 자만이 감사 할 수 있다.

은혜 받은 자가 인내 할 수 있고 신앙의 지조를 지켜 배교의 길로 가지 않는 법이다.

은혜 받은 자 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을 살 수 있다.

은혜 받았는가?

은혜 받은 자 답게 살자

은혜 받았다고 하면서 은혜 받은 자 답게 살지 못한다면 신앙에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