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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연구소

엘리야1 2020. 3. 4. 15:43

인생을 위한 연구소                   

 

글쓴이/봉민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하루다.

그러나 오늘 하루는 모두에게 주어진 하루는 아니다.

어제까지만 허락받고 하나님의 곁으로 간 사람도 수없이 많고

오늘 하루 중에도 부름받을 인생들이 널려 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라고 말씀하시면 모든 인생은 호흡을 내려놓아야 한다.

어머니의 운명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숨을 헐떡이시던 어머님이 마지막 쉼을 내 쉬더니 그것으로 이 세상과의 끝이었다.


오늘 나에게 주신 하루는 매우 소중하다.

내일이라는 날은 보장이 없다.


모든 것이 주님께 달려있음을 인정하고 새 날을 시작한다.

오늘 내게 보여주실 하루를 설레임이 없이 맞이한다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나 혼자 살아가야 할 막막한 하루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오늘 나와 함께 하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마음 속에 계시다면 

설레이지 않을 수가 없다.


하루가 기대가 된다.

가슴이 두근두근 나를 어떻게 인도 하실지 부픈 가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드려서 오늘 하루를 너무나 잘 살았다고

칭찬받는 날이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소망의 길이다.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산 자 만이 하나님 앞에 기억이 된다.

포기한 인생은 잊혀지고 기억되지 않는다.


나는 나의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연구소를 차리고 싶다.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기뻐하실 일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또한 나는 나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나의 아내와 가족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가족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소를 차리고 싶다.


그리고 내가 만날 모든이들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싶다.

하나님이 내게 붙여주신 사람들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인생을 위한 연구소를 차리고 싶다..

우리의 만남 속에 하나님의 뜻이 나타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연구소가 내게 지어져 가기를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해 보련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