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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결단이 필요하다

엘리야1 2020. 4. 10. 22:30

매일 결단이 필요하다                   

 

글쓴이/봉민근


사람이 흰머리카락을 영원히 감출 수 있는가?

염색을 하고 약을 뿌려도 임시 방편일 뿐이다.


잘못했을 때에만 염색약을 뿌리듯 "회개합니다" 하고 말을 한다.

그리고는 또 죄를 짓는 우리의 모습을 본다.


아마도 평생을 그렇게 사는 우리의 회개에 하나님은 신물이 나셨을 것 같다.

거짓 회개는 시간이 나면 들통이 난다.



요즘들어 내가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습관적인 거짓 예배를 드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나 자신 가슴이 답답하다.


찬양 몇곡 부르고 함께 잠깐 드리는 기도와 설교가 나의 진정한 예배일까?

예배 드리는 형식만 취했을 뿐 나의 삶이 변화되지 않으며

예배 드릴 때에 잠깐 누리는 기쁨도 잠시 일뿐 세상에 나가면 세상 사람과 

별로 다르지 않은 삶을 사는 나의 모습에 나 스스로 실망이다.


중심을 다하지 않는 겉 껍데기 같은 거짓 예배, 거짓회개에 나 스스로도 실망스러운데

하나님은 어떠 하실까?


매일 회개한다고 하면서 말뿐이요 돌이켜 다시는 그 길로 가지 말아야 하는데

밥 먹듯이 또 죄 가운데 사는 나의 모습이 한심스럽다.


토저 목사님 말씀처럼 예배의 쇼를 하고 회개한 척 회개의 쇼를 수십년 동안 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예배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를 못했던 것 같다.


매일의 결심이 필요하다.

매일의 결단이 필요하다.

날마다의 실천이 중요하다.


거짓 예배

거짓 회개는 하나님을 능멸하는 행위다.


수많은 예배의 홍수 속에서 거짓만 남발하는 나를 죽여야 한다.

내 속에 잘못과 죄들을 능지처참 해야 한다.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는 삶이거늘 그렇게 살지 못한 나의 사악함을

가슴을 찢고 마음에 비수처럼 날카로운 칼로 도려내야 한다.


예수님 믿는다고 하면서 남이 모르는 선한 일은 얼마나 했던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한적이 얼마였던가!

기도 할 때에 진정한 행복을 느꼈는가!

예배 할 때에 주님을 만나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넘쳤는가!


나의 삶속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언제나 느끼며 살고 있는가?


말로 회개는 이제 그만 해야 한다.

삶이 변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나는 죄인이다.

악독하고 끈질긴 죄를 달고 사는 자다.

매일 청산해야 한다.

매일 변해야 한다.

매일 삶으로 실천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내 힘으로는 안된다.

주님이 도와주셔야 가능하다.

붙잡아 주셔야 한다.


오늘도 나는 회개할 준비가 되었는가?  

죄를 버릴 준비가 되었는가?

행동하자.

실천하자

그리하여 주님이 기뻐하는 자가 되자.

주님이 받으실 만한 삶으로 반응하자.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