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케 하는 자의 복
화평케 하는 자의 복
글쓴이/봉민근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
화평케 하는 일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다.
남을 세워주는 일은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가 되는 일이다.
성자가 누구인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으로 인박힌 자이다.
남을 비난하지 않고 살수만 있다면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살 수만 있다면
다툼은 사라지고 원수도 용서할 수 있는 성자가 될 것이다.
"원수를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이 말로는 쉽다.
내 나이가 이렇게 들었지만 원수를 사랑했던 손양원 목사님 같은 분의 이야기를 가끔 듣기는 했어도
실제로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눈으로 목격한 적이 없다.
예수님 같은 분, 스데반 집사 같은 분이 이 땅에 얼마나 될까?
진실로 우리에게 화평케 하는 직분을 주셨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도 예수님을 닮기에는 우리의 연약한 믿음과 죄와 욕심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으로 충만하다면 우리의 삶 속에서 화평케 하는 삶을 살기를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
교회의 성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기뻐하기 보다는
죽어가는 영혼이 믿고 구원받는 것을 더 기뻐서 춤출 수 있어야
예수님 닮은 교회가 되고 성도가 된다.
본질이 바뀌어야 한다.
사역이 먼저가 아니고 사랑이 먼저다.
사랑의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은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다.
미운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다.
세상에 감동을 주지 않고서는 세상에 복음을 펼칠 수 없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지 않고서는 세상에 의를 이루어 낼 수가 없다.
신앙은 미움과의 싸움이다.
그것만이 선으로 악을 이기는 길이다.
이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다윗의 성령 충만한 찬양에 사울의 악한 영이 떠나갔듯이
성령으로 충만하면 우리는 능히 화평케 하는 자가 될 수 있다.
세상에 빠져서 살며 근심하는 자는 하나님이 보이지를 않는다.
내것을 내려놓아야 하나님이 보이고 형제의 허물을 덮어주는 평화의 사도가 될 수 있다.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면 능히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없다.
모세처럼 바울처럼 지옥에 갈지라도, 내 눈을 빼어줄지라도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된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
하나님의 자녀로 아들로 불리고 싶은가?
먼저 화평케 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한다.
때로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통하여 어려움을 주기도 하시며 경고도 하심은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요 화평케 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도록 깨닫게 하기 위함임을 알아야 한다.
귀 있는 자는 깨달을 진저......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