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믿음은 좋은 것이다
이래서 믿음은 좋은 것이다
글쓴이/봉민근
코로나 사태의 화살이 기독교를 향하고 있다.
비난이 도를 넘어 교회가 나라를 망치는 주범으로 몰리는 형국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하면서 어수선한 시국으로 인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한탄의 소리와 함께 자성의 소리도 그 어느 때보다 드높다.
기독교인으로서 불신자들의 비난 때문에 신앙생활 하기가 부담스럽다고들 한다.
예배도 제대로 드릴 수 없고 전도도 되지를 않는다.
찬양도 마음껏 부를 수 없고 찬양대는 유명무실하며 교회에서 소리 높여 기도할 기회도 얻을 수가 없다.
교회 안에 모든 봉사가 정지되고 교사를 비롯한 주일학교도 개점휴업한 상태가 되었다.
근자의 모든 행태는 무엇인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들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하며 자성의 계기가 된 것만으로도 소망이 있다.
말씀이 깨달아진다는 것이다.
마치 집을 나간 탕자가 아버지의 집을 생각하고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던 것과 같이
회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자신의 잘못을 모르면 소망이 없다.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주님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교회의 형편을 보면 가슴이 아파오고 저려 온다.
이런 난세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난 글에서도 말한 적이 있지만 하늘문은 여전히 열려 있고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셨고
우리의 입도 살아 있기에 기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느낄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개입하신다.
성경에 모든 역사가 그러했다.
나 자신이 하려고 하면 하나님은 손을 떼시지만 하나님께 맡겨드리면 하나님도 바빠지신다.
복음송에 있듯이 성령님 일하시옵소서 찬양을 불러 아뢰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비록 우리의 죄와 허물로 인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지만 이때가 기회다.
돌이켜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갈 절호의 기회다.
답답해할 필요가 없다.
위기의식을 느낄 필요도 없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이 기회요 은혜다.
회개하고 아버지께로 돌아가면 문제는 해결된다.
언제까지 죄와 나 사이에서 갈등만 하고 있을 것인가?
믿음으로 사는 자는 결고 패배함이나 실패가 없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앞에서 싸워 주시기 때문이다.
대적들이 산처럼 나를 두르며 마귀가 구름 떼와 같이 몰려와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를 돕는 천군 천사들은 그들보다 많다.
언제 내 힘으로 세상과 싸워 이겼던 적이 있었던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주께서 친히 대장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 싸워 주신다.
이래서 믿음은 좋은 것이다.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고 내가 하나님 편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요 다행인가?
마귀 편에 서있지 않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복이요 하나님의 은총이다.
세상 모두가 두려워하는 코로나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코로나도 주님의 손안에 잡고 계시기 때문이다.
살려주시면 주를 위해 살 것이요
죽으면 천국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박해하는 무신론자들도 두려워할 것 없다.
저들은 지옥의 땔감에 불과한 마귀 나부랭이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만이 나의 힘이요 능력으로 삼고 살아가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그가 이루시고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내가 보는 눈 앞에서 꽂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래서 믿음은 좋은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