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
보험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
글쓴이/봉민근
아마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모하는 이의 가슴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하여 뜨겁다.
삶의 중심축이 언제 무엇을 하든 하나님을 먼저 생각한다.
신앙의 위대한 선각자들이 그러한 삶을 살았다.
요셉은 나를 아는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감옥에서 하나님을 의지했다.
사자굴 속에서 외롭게 내 던짐을 받은 다니엘의 가슴은 오직 하나님으로 가득했다.
비록 옥에 갇혀 있을지라도 하나님으로 충만한 바울과 실라는 찬송을 부를 수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하고 능력 있는 자가 되라고 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강한 자보다 연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나를 돌보시는 분이시다.
나의 깨어지고 찢어진 상처를 꿰매시고 고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심령을 받으시며 부서진 것들을 들어 쓰신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한 베들레헴 산지의 무명의 외로운 목동 다윗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꽂히셨다.
하나님은 능력 있고 힘 있는 자보다 스스로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절대로 의지하는 자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교만이요
교만한 자는 넘어지기 쉽고 교만에 넘어지지 않으면 그들은 한계에 부딪칠 때 절망에 넘어진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근심이 있으나
근심에 붙들리지 않음은 그리스도께 삶을 맡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든 인생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신다.
인생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벌 주시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죄만 보시는 몰래카메라가 아니시다.
나를 사랑하셔서 복 주시고 지켜주시기를 더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교회 다니는 것이 구원을 보장받기 위해서만 다닌다면
이는 생명 보험회사에 보험 드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믿고 따르며 순종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것을 장래를 보장하는 보험이나 적금 정도를 드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섭섭해하시겠는가?
중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거짓 고백만 하는 기만 같은 것은 이제 버려야 한다.
주께서 그리 하셨듯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나의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은 법이다.
사랑한다면 가슴이 뜨겁고, 만나고 싶고,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어 진다.
바라만 보아도 좋고 같이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법이다.
하나님은 나의 중심을 아신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아니면 천국 가기 위해 보험 든 것 정도에서 머무르고 있는지를....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