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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엘리야1 2020. 9. 15. 12:11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글쓴이/봉민근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 가르쳐 주고 있다.

모든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자신이 똑똑해서 지혜롭게 산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믿는 사람이 신앙의 근본을 잃어버리게 되면 마귀에게 종속되어 살 수밖에 없다.

세상을 가짜 주인이며 가짜 통치자 마귀가 통치하는 것 같아도 그들은 속일 뿐이다.

세상의 통치자가 어찌 마귀이겠는가?

분명히 세상의 통치자요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정체성을 세상 가운데서 분명히 드러내야 한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드러내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부끄러워해서는 안된다.

비록 자신이 믿는 자 답게 살지 못했을지라도 나는 죄인이지만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거룩하시며 선하심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에 목숨을 걸 수 있어야 참된 그리스도인이다.

 

신앙생활은 숨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한 일이 무엇인가?

숨어서 하나님의 낯을 피하는 일이었다.

비극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

 

용감하게 누구에게나 그리스도인임을 밝혀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들 앞에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며

언행 심사를 조심하고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답게 살지 못한다는 것은 

마귀가 자신에게 덧 뿌려 놓은 가라지가 자라고 있다는 증거다.

 

성도는 평일과 주일이 변함없이 동일하게 그 거룩성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야성을 잃은 짐승이 강자에게 잡혀 먹히듯이 신앙의 야성을 잃어버리면

그는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구별되지 않을뿐더러 마귀의 밥이 되고 만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인임을 숨겨서는 안 된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일이며 믿음과 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셨으면 언제나 변함없는 그분의 종으로서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믿는 순간 결코 나 자신은 내가 주인이 아니다.

'주여'라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라는 뜻이기에

그분의 뜻과 결정과 말씀에 언제나 아멘으로 따름이 합당하고 당연한 것이다.

 

주여 삼창을 통성으로 기도할 때만 하지 말고

삶 속에서 순간순간 가슴으로 주여를 외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임을  숨기는 것은 결혼한 자가 미혼인 것처럼 자신을 감추는 일이며 

이는 신랑 되신 예수님을 욕되게 하고 영적으로 배반하고 간음한 자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다.

 

예수님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내가 살았거늘 그분을 드러내기를 주저한다면

어찌 배반이 아니리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