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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을 가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처럼

엘리야1 2020. 10. 5. 11:32

물불을 가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처럼         

 

글쓴이/봉민근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예수님을 처음 믿으면 그만큼 하나님에 대하여 가슴이 뜨겁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오직 예수님께만 집중하던 시절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경험을 했을 것이다.

 

하나님과의 첫사랑은 그만큼 뜨겁고 불타오른다.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그렇다.

 

물과 불로, 그리고 자연과 우주 만물을 총동원하시며 권능의 팔로 일하시는 하나님이

심지어 바이러스까지 동원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열정은 뜨겁다 못해 모든 것을 불사른다.

 

기독교는 배타적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맞는 말이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다.

그러나 배타적이면서도 포용적이며 책임 있는 종교가 기독교다.

 

성도가 잘 믿으면 믿을수록 세상은 믿는 자를 미워하게 되어 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에 병자를 고치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고

생명과 천국 복음을 가르쳐 인류를 구원하셨다.

 

그런 좋으신 예수님을 세상 사람들은 미워하고 싫어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저들이 아무런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죽였듯이 예수 믿는 자를 이유도 없이 미워함은

세상이 마귀에 속해 주님을 미워하기 때문이다.

 

저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먹고 마시면서도 하나님을 미워하고 싫어하며 욕하고 핍박을 한다.

그러나 주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심은 죄가 없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다시 살리신 것이다.

 

교회는 윤리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생명과 영생을 가르치는 곳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욕을 먹어도 생명을 살리는 전도는 반드시 해야 한다.

하나님을 무시하며 인정하지 않는 저들을 사랑으로 포용하고 사랑하는 것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정신이다.

 

죄 없으신 주님께서 욕을 당하셨은즉 죄인이었던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욕을 당한 들 무엇이 억울하겠는가?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 속에 잉태한 죄를 보혈의 능력으로 씻어내고 다시는 죄를 잉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내 영혼에 예수님의 심장 박동이 요동치기까지 믿음을 쉬임 없이 작동시켜야 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역사하는 내 삶이 되도록 내 안에 신앙의 부속품들을 매일 같이 점검해야 한다.

롯이 심판을 피하여 소돔과 고모라의 땅에서 도망하였듯이

죄악의 소굴과 악한 마귀의 수렁에서 도피성이요 피난처이신 안전한 그리스도의 품 안으로 속히 피해야 한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일하시는 주님처럼 어떤 형편에서도 핑계하지 말고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