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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지 않는 것의 위험성

엘리야1 2020. 10. 18. 23:22

기도하지 않는 것의 위험성                   

 

글쓴이/봉민근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기도해야 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날마다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도무지 기도하지 않고 도대체 회개하지 않는 나를 보면서

고래 힘줄보다 질긴 나의 못된 고집과 습관의 사악함을 본다.

 

악은 악을 쌓을 뿐이다.

말로만 기도하고 말로만 회개를 평생토록 외치면 무엇할까?

 

지금 기도해야 한다.

지금이 회개할 기회다.

때를 놓치면 이미 떠나간 버스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

버스는 다음 차를 기다리면 되지만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리면

기회가 영원히 없을 수도 있다.

 

회개할 수 있을 때가 기회다.

죄를 씻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다.

 

세상에서 온전한 생명보험은 오직 예수의 피 밖에 없다.

그 피에 우리의 죄를 씻어야 한다.

교회에 다녀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어 예수의 피로 씻음 받아야 구원받는 것이다. 

 

가슴을 찢으며 처절하고도 뜨거운 회개가 있어야 한다.

잘못했다고 몇 마디 말을 내어뱉는 것이 회개가 아니다.

완전히 돌이킴이 없는 회개는 회개가 아니다.

 

신앙생활이란 무엇인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예수님의 피를 돼지나 소의 피만도 못하게 생각하기에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주님의 피 흘리심을 빼놓고는 믿음을 말할 수가 없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으셨건만 나는 그분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잘못한 죄에 대한 회개 한 번 제대로 못하는 자를 예수 믿는 자라 할 수 있을까?

 

마음에도 없는 거짓 기도와 거짓 찬송은 잘도 한다.

'주께 아낌없이 드리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내 기도하는 이 시간 가장 귀하다'

 

나의 신앙은 거짓이란 옷으로 감싸여 있다.

 

기도해서 남 주나?

기도해서 내가 갖는 것이다.

회개해서 남 주나?

영원 지옥 형벌받을 내 죄가 용서받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자는 믿음에 낙오자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가 기도 할리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으며 죄에 대하여 무감각한 사람이 저주받은 사람이다.

 

교회에 나가 예배 시간만 지키는 사람은 신앙인이 아니다.

과거에 좋았던 신앙을 추억만 하며 되새김질해서는 안된다.

 

죄를 가지고서는 결코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타고 가는 인생과 같고

회개하지 않는 것은 고장 난 차를 몰고 운전하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다.

 

그런데 왜 기도하지 않을까?

기도해야 된다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다.

알고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쁘고 악한 것이다.

내 힘으로 살 수 있다는 교만함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용서받을 기회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것은 끔찍하고 무서운 일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