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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아가는 세계

엘리야1 2020. 10. 22. 10:57

하나님을 알아가는 세계                   

 

글쓴이/봉민근

 

인간이 하나님에 대하여 논한다는 것 자체가 불경스러운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거룩하심 그 자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감히 그 이름마저 부르는 것을 두려워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져 짓밟혀도 인간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믿는 사람들조차도 두려움이 없다.

 

이론적으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말이 되지를 않는다.

하나님의 그 크심과 그 깊이를 인간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광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사람이 아무리 하나님에 대하여 연구한다고 해도 소경이 코끼리 다리 만지기만도 못하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심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조금씩 체험할 뿐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도하심 없이 성경을 읽으면 외식하는 바리새인이 된다.

어찌 벼룩이 지구의 크기를 알겠으며 피조물이 창조주의 창조의 세계를 다 알 수 있으랴!

 

영적인 세계는 신비로운 세계다.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거의 알지 못한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께서 나를 터치하시고 나의 방향을 틀어 움직이심에 반응하는 생활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끌어 가시도록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세상에 하나님과 함께 사는 방식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하나님의 세계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고 신비로운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이 전부가 아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며 상상불가 그 자체다.

놀랍게도 우리는 그런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은총 아래 있다.

하나님께서 내 영혼 속으로, 인격 속으로, 내 삶 속으로 들어오시도록 모시는 삶이 신앙생활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지극히 작은 나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며

내 마음에 파문을 일으켜 내 삶을 주장하신다는 사실 때문에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성령 체험을 통한 신앙의 신비를 경험하는 것이 인생의 큰 복이요 신앙의 힘이 된다.

하나님이 분명히 내 속에 들어와 나를 인치시고 영원히 함께 한다는 사실은 정말로 놀라운 영적 신비다.

 

영적 귀가 열려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만 있으면

나의 앞 길을 열어가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다.

 

오늘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이 무엇인가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만이 하나님의 깊은 영적 세계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