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이야기

아등바등

엘리야1 2020. 11. 18. 10:54

아등바등                   

 

글쓴이/봉민근

 

아등바등이란 말이 있다.

국어사전에는 아등바등이 억지스럽게 우기거나 몹시  쓰는 모양 나타내는 이라고 되어 있다.

세상을 아등바등 살 필요가 없다.

 

세상을 살기 위해 억지스럽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세상에 고난도, 구원도 모두가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힘들게 살라고 만드시지 않았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기 위한 깨달음을 주시기 위한 잠시의 고난은 있을지언정

그것이 하나님의 본심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신다.

나의 눈이 하나님의 눈에 눈 맞춤을 하며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바라신다.

 

내 뜻대로 되는 인생이 어디에 있으랴!

내 인생을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장악하게 하라.

 

하나님은 인생이 헤쳐나갈 평강의 길을 언제나 제시하신다.

본래 하나님이 주신 에덴에서처럼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막연한 기대는 믿음이 아니다.

믿으면 저절로 된다고 믿는 것이 믿음이 아니다.

믿음에는 실천과 순종이 있어야 한다.

 

잘 될꺼야 긍정적인 생각이 믿음이 아니고 믿음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믿음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만드신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말이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 말은 교만한 말이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일하시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일하심을 믿어야 한다.

믿음의 산물은 행동으로 나타나며 열매로 결론되어진다.

 

살아있는 꽃이 향기를 내듯이 살아있는 믿음은 향기가 난다.

삶 속에서 나의 이름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이 빛이 나게 해야 한다.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종교생활은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노력으로 하는 것이지만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함께 일하심을 믿고 하나님이 드러나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신념을 믿음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신념의 믿음은 열심을 갖고 행동을 하나 자기중심적 믿음이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은 오직 하나님만이 높여지고 하나님만이 나타내는 믿음이다.

 

한국교회는 개인 중심적인 신앙으로 만연하다.

개인의 구원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남을 생각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보이지를 않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믿음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떠한가를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성경을 잘 아는 신학 박사가 신앙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 아니다.

잘 가르치는 목사가 신앙의 달인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복음의 불을 지르고 하나님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사람이

신앙의 달인이요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신다.

 

세상 것에 아등바등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인생을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며 하나님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인생이 되기를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