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합당한 열매가 있는가?
믿음에 합당한 열매가 있는가?
글쓴이/봉민근
사람의 간사함이 겉 다르고 속 다른 데 있다.
사람들 앞에서는 좋게 이야기하고 뒤에서는 다르게 말하는 뒷담화형은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언제나 삶이 거짓에 종속되어 살게 되어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삶은 하나님과 분리해서 말할 수가 없다.
모든 삶 속에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모두가 믿음이요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증거인 것이다.
신앙이란 믿음을 통한 삶을 정리하는 기술이라는 말이 있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뿌리와 같다.
수많은 행동과 생각의 잔뿌리들이 모여서 믿음이라는 줄기 만들고
그것을 통하여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말 다르고 생각 다르다는 것은 자신이 거짓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정직하고 거룩한 생명나무시다.
그에게 붙어 있어서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쓸데없는 거짓들의 곁가지만 무성해서는 안 된다.
곁가지는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해서 열매가 잘 맺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불신앙의 곁가지를 치는 생활이 신앙생활이다.
생명의 나무에 믿음의 열매가 아닌 세상의 열매를 맺게 해서는 안된다.
주님께 붙어 있기만 하면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정상인데 세상의 악한 열매를 맺는 이유는
주님께 붙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간사함, 거짓, 불의, 불신앙 그리고 수많은 죄악들과 배도적인 신앙을 늘 조심해야 한다.
성도는 속과 겉이 달라서는 안된다.
그리스도 안에 사는 자는 하나님의 거룩함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세상적인 분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며 자신을 세상 속으로 끌어당긴다.
왜냐하면 바쁨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시간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과 먼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은 곧, 영적인 죽음이다.
내 영적인 것에 불필요한 가지는 날마다 가지치기를 해서 잘라 버려야 한다.
당장은 아픔이 있을지라도 그래야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과연 나에게 믿음에 합당한 열매가 있는가?
잠시 생각하고 하루를 시작하자.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