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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믿음이 가짜 일수도 있다

엘리야1 2021. 1. 4. 12:50

내 믿음이 가짜 일수도 있다                   

 

글쓴이/봉민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나 모른다.

막연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하나님께 나는 전부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바로 '나'다.

하나님 자신의 생명보다 더 아끼시고 사랑하는 자가 바로 '나'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은 이론이 아니다.

하나님께 그것은 진실이고 나는 하나님께 전부인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나의 거짓된 믿음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는데 하나님을 닮았다고 하는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며 살고 있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돌보시는데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웃과 형제를 돌보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받았다면 이 말씀 앞에 양심이 찔려야 정상이다.

말씀을 듣고도 찔림이 없음은 건성으로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남에게 상처를 주시는 분이 아닌데 그분을 믿는 나에게는 가시가 많아

남을 찌르고 아프게 하며 살아간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그분을 따르는 나는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야 내가 진짜로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 상처 받고 떠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누구인가?

불신자들이 아닌 바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내가 아닌가?

 

믿음으로 살지 않고 불신으로 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정반대로 거꾸로 사는 것이다. 

용서가 안 되는 사랑은 거짓이요 사기다.

 

기도는 하는데 왜 내가 변화가 안 되는가?

나를 주님께 내려놓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 뜻대로가 아닌 내 멋대로 살기 때문이다.

 

신앙은 나를 포기하는 것이요 기도는 나를 내려놓기 위함이다.

하나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는 것이 거짓이요

사기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나를 내려놓는 진실된 기도를 한다면 숨어져 있던 내 죄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내 안에 있는 어둠의 세력, 불신앙의 세력을 제거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내 안에 죄를 죽이소서' 날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주일이 되면 하나님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하고 기도를 하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내가 거룩한 삶을 살아야 거룩한 주일이 되는 것이다.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기도하면 무엇하랴

복된 삶을 살아야 복된 날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다.
가난한 신부에게 신랑이 모든 혼수품을 준비하듯 하나님이 모두 주신 것이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불신이 아닌 믿음과 진실함으로 사랑 가운데서 살아야 한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셨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요구는 오직 우리의 믿음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