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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고 어떻게 변해야 하나?

엘리야1 2021. 1. 21. 12:11

예수 믿고 어떻게 변해야 하나?                   

 

글쓴이/봉민근

 

예수 믿는다는 것은 입으로 하는 것도 성경 지식을 쌓는 것도 아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삼가 조심스럽게 사는 것이다.

예수 믿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쉬운 것도 아니다.

 

믿음으로 살면 가벼운 것이요

불신앙으로 살면 무겁고 버거운 것이 예수 믿는 삶이다.

 

신앙이 깊다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농도가 짙어감을 말한다.

예수님을 오랜 세월 믿어도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알지 못하면

영적 어린아이처럼 철부지 신앙인이 된다.

 

성경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성경에 빠져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한다.

예수님을 백날 믿어도 변하지 않는 신앙은 정확히 말해서 신앙이 없는 것이다.

 

지식으로 아는 것을 믿는다고 착각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처럼

어리석고 불쌍한 그리스도인은 없다.

그러므로 예수를 잘 믿는 자는 매일의 변화를 체험하며 매일 새로운 나를 보게 된다.

 

예수 믿고 1년 전보다 무엇이 변화되었는가를 생각해보면 자신의 믿음의 깊이를 알 수 있다.

나는 복음을 전하는 자인가?

나의 삶이 거룩해졌는가?

나에게서 경건한 성도의 모습이 보이는가?

나의 이웃에 대한 태도는 어떠한가?

하나님 앞에서 핑계 대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죄에 대하여 소름이 돋도록 멀리하고 있는가?

 

교회 직분자나 책임자 혹은 목사가 아니어도

하나님 말씀이 아니어도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자기의 십자가를 져야 할 일들이 쌓여 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강단에서 말을 해야만 열심을 낸다면

어찌 그가 거듭난 성도이겠는가?

이웃과 성도를 돌보는 것은 목회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해야 하듯

우리의 사명과 정체성은 분명하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말하지 말아야 한다.

무늬만의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다워야 하고

예수님처럼 살려고 몸부림치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득하며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나를 주시하여 보고 계신다.

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