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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엘리야1 2021. 3. 11. 15:13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글쓴이/봉민근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나를 짜면 짤수록
문제가 생길 때마다 내려지는 결론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나의 힘과 노력의 결론은 번민과 걱정과 낙망뿐이라는 것을
인생을 살면서 배웠다.

믿으면 믿을수록 나는 무릎 꿇어야 할 존재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왕이시라 고백하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 말을 했나 보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그렇다
인생의 시작도
인생의 마지막 결론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내가 염려한다고
내가 노력한다고
내 뜻대로 된 것이 얼마나 되었던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다.
내 힘과 능력도 내 지혜도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주신 것들 뿐이다.

무엇을 잡으려고
욕심만 가득한 것이 내 인생살이였다.

그토록 산처럼 커 보였던
나의 육신의 아버지도 세상을 떠나시던 날
눈 한 번 마음대로 떠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세상에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세상은 내가 마음먹은 대로 살아야 할 곳이 아니다.

오직 전능자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길이다.
그분은 결코 진리를 가르치시는 분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진리 자체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만나면 진리를 만나기 때문이다.

그분은 생명에 대해 깨달으라 하지 않으신다.
그분이 생명 그 자체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을 만나면 그분 안에 생명이 있고 길이 있다.

헤매지 말자.
나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그분은 나의 모든 것에 모든 것이 되신다.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그분만이 인생의 해답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