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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믿음의 헛수고에서 벗어나기

엘리야1 2021. 3. 30. 17:37

거짓 믿음의 헛수고에서 벗어나기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리스도인들 상당수가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해가 되지를 않지만 이는 사실이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교만만이 죄가 아니라
믿는 자가 자기의 힘만 의지하다가 낙망하는 것 또한 죄다.
하나님을 불신하기 때문에 낙망하고 좌절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온전히 신뢰하며
말씀하신 하나님을 세상 그 무엇보다 두려워하고 우선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둘째의 자리를 원치 않으신다.
모든 신위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온전하심이 이를 허락하지 않으신다.
사람만이 자존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그분의 존귀와 위엄과 자존심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진정으로 복음을 위해서 살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과연 복음을 위해 살았노라 단연코 말할 수 있어야 크리스천이다.

사실 복음과 관계없는 삶은 크리스천의 삶이라 말할 수가 없다.
하나님은 나의 실체를 보게 하시기 위하여 시련을 주시기도 하신다.

진정으로 믿는 자는 이런 인생의 변곡점마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보다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을 중시하는 것은 복음적 삶이 아니다.

신앙은 온전히 하나님께 올인하는 것이다.
복음을 위해 살고 복음을 위해 죽기를 각오한 자만이 제자의 삶을 이어 갈 수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조금만 시련이 오고 박해가 오면 언제든지 주님을 떠나 배교의 자리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단지 복음은 위로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복음은 생명과 연관이 되어 있다.
복음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위로는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 앞에 가서 받는 것이다.

오늘날 복음이 생명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십자가, 천국, 예수, 죄, 재림, 휴거, 구원의 설교를 들을 수가 없다,
그런 신자들의 영혼은 깊은 영적 갈등을 느낄 수밖에 없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자기의 능력을 중시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자신을 통치하기 때문에 역사가 일어나지를 않는다.

그런 기독교에 기도의 능력도 성령의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우리는 회복되어야 한다.
예수님께로 돌아가고 십자가로 돌아가야 하며 생명을 살리는 진정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막연히 교회에만 다닌다고 믿는 것이 아니다.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본질을 알고 믿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