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십자가를 전혀 지지 않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
자기 십자가를 전혀 지지 않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
글쓴이/봉민근
예수 믿는다는 것이 자신만을 위하여 믿는 믿음이어서는 안 된다.
신앙은 먼저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남을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하늘나라에 가서 받을 아무런 상이 없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예수님의 삶이 그러하듯 예수님은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으셨다.
오직 남을 위하여 사셨고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셨다.
주님은 종이 되고 섬기러 오셨다고 했다.
이웃을 돌아보지 않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요
자신만 구원받으려는 얕은 믿음은 이기주의적인 신앙이요
욕심만 가득한 거짓 신앙이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100% 자신의 희생을 말한다.
오늘날 자기희생 없이 종교 생활에만 몰두하는 신앙은 분명히 말하지만 거짓 신앙이다.
하나님을 존중하는 사람은 이웃도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이 세운 권위도 존중하는 사람이다.
나를 내세우려 할 때에 믿음의 기둥은 무너진다.
신앙은 마일리지 포인트를 쌓아 구원받는 게 아니다.
내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구원이다.
우리의 죄의 크기는 십자가에 달려 죽을 만큼 크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이다.
은혜받은 만큼 세상에 베풀 수 있어야 은혜받은 자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나에게 영원한 삶을 주시려고 주님께서 세상에 오셨듯이
나는 그 복음을 위하여 파송된 자라는 신분 의식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한 달란트 받고 땅에 묻어 둔 자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주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의 사용처를 물으실 것이다.
자기 십자가 없는 신앙생활에 스스로 경종을 울릴 때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가 간다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신앙은 올바로 서 있는가?
과연 우리의 구원은 반석 위에 안전하게 서 있는가?
거짓 신앙으로는 절대로 천국에 못 간다.
진실하고 온전한 믿음만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기준은 절대로 적당히 넘어가는 그런 수준이 아니다.
나의 온전함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말씀하신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오랜 세월 예수 믿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지나온 세월 나는 얼마나 나의 십자가를 지고
살았는가를 계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지금도 불꽃같은 눈으로 나의 모든 삶을 지켜보신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