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이야기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

엘리야1 2021. 9. 10. 12:50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     

글쓴이/봉민근

쓰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비참한 것이다.
사람이든 어떠한 물건이든 쓰인다는 것은 존재의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쓰임 받기 위해, 즉 사명을 위해 부름 받은 존재들이다.
쓰임 받지 못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은 폐기 처분할 위기에 놓인 존재들이다.

사람은 태어났으니까 사는 것이 아니요
그냥 그렇게 살아 있으니 억지로 살아갈 존재들이 아니다.

하나님은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지 않으셨다.
작던 크던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만드셨다.

그러나 문제는 쓰시려 해도 도무지 쓰임 받기를 싫어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나를 왜 부르셨는지
오늘 나를 어떻게 사용하시길 원하시는지를 생각도 해야 하고 기도도 하며
깨달은 대로 행동해야 한다.

예배시간에 깨달은 대로
설교를 들은 대로
말씀을 읽은 대로
양심을 통하여 주시는 세미한 음성에
환경과 이웃을 통하여 주시는 메시지에 주목해야 한다.

내가 보는 것은 깨닫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라고 보여주시는 것이다.

말씀을 듣고 깨닫고 행해야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것이다.
배우기만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기도하면서도 제자로 살지 못하는 것은 주의 뜻을 모르기 때문이요
깨닫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꼭 교회에 가서 봉사하는 것만 쓰임 받는 것이 아니다.
배려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쓰임 받는 일이다.
서로 사랑하면 내 제자가 되리라 말씀하셨다.

성경 공부 많이 하는 것만 제자가 아니요
쓰임 받는 자가 진정한 제자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귀한 것은 쓰임 받고 사는 것이다.
내가 금그릇이든 질그릇이든 주님께서 허락하신 대로
부르신 그대로 충성되게 쓰임 받기를 추구하며 사는 그리스도인 되어야 하겠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