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왜 유익인가?

고난이 왜 유익인가?   

글쓴이/봉민근

사람에게 고난이 유익인 이유는 고난을 통하여 인생의 참된 보화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 불이 나면 가장 귀중한 것을 들고 나오듯, 고난을 통하여 인생에 참된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만약에 나에게 고난이 없었다면 인내할 수 없었고 인내하지 못하므로 얻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통하여 참된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었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었음은
고난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 위한 신호였음을 알아야 한다.

마치 벼가 가을의 풍성한 결실을 위하여 여름의 더위와 태풍과 비바람의 모진 고난을 견뎌야
열매를 맺는 것처럼 고난은 인생에 필요한 영양소다

사람들은 고난을 통하여 인생의 보화가 무엇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된다.
고난은 결단하게 만들며 삶의 잘못된 고리를 끊게 만들어 준다.

과일나무에 꽃이 아름답게 피지만 그 꽃을 떼어내야만 비로소 열매를 맺어 가듯
인생의 화려함을 벗은 후에 영광을 위하여 지금의 고난을 인내하고 연단하게 되면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도 맺게 된다.

고난 없는 성공은 오래가지 않는다.
고난 없는 열매는 그 열매의 맛을 낼 수 없으며 후에는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게 된다.

욥이 고난을 통하여 차원 높은 신앙의 경지에 이른 것처럼 신앙에도 고난을 통한 연단이 필요하다.
성경은 불같은 시험을 만나거든 오히려 기뻐하라 말씀하셨다.

낮은 차원의 신앙은 오히려 고난을 두려워하고 그것을 피하다가 정작 중요한 주님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진리를 알게 되면 그 진리가 자신을 자유케 함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 하셨을 때에 그들의 순종의 결과는 폭풍을 만난 것이었다.
예수님 믿는다고 세상이 다 평안한 것이 아니라 고난도 당한다는 것이다.
고난은 인내와 연단을 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며 비로소 생명으로 이끄시는 주님을 찾게 된다는 사실이다.

고난을 피하는 그리스도인은 결코 신앙이 성장할 수가 없다.
곱게 자란 꽃이 비바람에 쉽게 꺾이는 법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