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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라

엘리야1 2023. 2. 27. 18:30

단순하게 살라    

   
글쓴이/봉민근

늘 말하지만 세상은 단순하게 사는 것이 좋다.
잡다한 세상의 지식으로 살다 보면 세상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어렵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않는 들의 꽃처럼, 공중에 나는 새들처럼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계산하지 말고
그날그날 주시는 대로 족한 줄 알고 살아가는 것이 삶의 지혜다.

단순하게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것이다.
세상의 일은 내가 걱정해도 해결하지 못할 일들이 거의 99% 이상이다.

주님은 나의 모든 짐을 내려놓으라, 맡기라 하신다.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실 것을 단순히 믿고 사는 것이 믿음이요 행복이다.

사람이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은 욕심에 이끌려 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가 하는 일들이 하나님께서도 원하실까를 생각하면서 세상을 살 수만 있다면
죄 지을 이유도 죄 가운데서 허덕일 이유도 없다.

스스로 자기의 생각 속에 갇혀서 속앓이를 하면서 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의미한 것이지를 깨달아야 한다.

성도의 주 무대는 교회가 아니다.
세상이 내가 살아가야 할 무대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단순하게 펼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만 잘 믿는 척, 믿음을 외치지 말아야 한다.
나는 교회의 소금이나 빛이 아니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다.

세상에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단순하게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살면 된다.
천국이 이런 자들의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언제 변할지 우리 자신도 모른다. 
욕심에 눈이 가리어져서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살기 때문이다.
내 속에서 욕심을 빼어 버리면 인생을 단순하고 아름답게 살 수가 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 말씀하셨다.
욕심이 마음에 가득하면 신앙도 삶도 변질되고 파괴되기가 쉽다.
단순함이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다가가는 지름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