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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경고의 나팔

엘리야1 2025. 2. 24. 17:26

하나님의 경고의 나팔

    

글쓴이/봉민근

캄캄하고 죄악으로 가득한 밤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시대다.
정의도 옳고 그름도 구별이 안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옳은 말을 하면 바보가 되고 양심껏 하면 손해라고 말하는 희한한 논리가 판을 친다.
속이는 것이 지혜라는 궤변이 통하는 암울한 세상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내 편이 아니면 적이 되는 세상이다.
나의 생각은 정의롭고 상대의 생각은 모두가 잘못되었다고 한다.

법이 무너지고 남을 헐뜯기에 혈안이 되어 굶주린 사자처럼 남들을 물고 당긴다.
입이 거칠고 험담이 일상이 되고 죄를 지어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거짓이 정의로 둔갑되고 남이야 어떻든 나만이 옳다고 주장한다.

돈이 여호와 하나님이 되어버린 세상!
권력과 권세를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는 위정자들의 무리!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고 악을 음식 삼고 죄에 대하여 둔감한 화인 맞은 인간들로 넘실 댄다.
사람을 죽이고도 양심에 가책마저 없는 세상이다.
말로만 듣던 말세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하나님과 줄다리기하며 역사는 흘러가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가 없다.

소돔과 고모라 땅과 과히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죄악 세상이다.
동성애가 정의이고 낙태가 정당하다 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철저히 외면되고 있건만
세상은 그들 편에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

노아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 땅의 죄악들이 재현되고 있다.

교회도 교회다움을 잃어가고 바른 소리를 하는 선지자적 교회는 보이지를 않는다.
모든 것이 형식적이고 말만 무성할 뿐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적다.

슬프다! 이 땅이여!
예레미아의 슬픈 애가[哀歌]가 들려온다.
과연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있는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설 자리가 있는가?

하나님의 심판의 칼날이 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처처에서 전쟁과 기근의 소리가 진동하고 있고 연약하고 소외된 자들의 비명소리가 천지를 뒤흔든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망하리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경고의 나팔이 울리고 있다.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마귀가 언제 공격하여 나를 무너뜨릴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는 어림도 없다.
주께로 돌아가야 한다. 전심으로 주를 찾아야 한다.
그 길만이 살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