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5. 13:05ㆍ좋은 글, 이야기
가장 위대한 德(덕) 아가페 사랑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가 헬라어로 네 가지를 표현하고 있다.
♡ 에로스는 이성간의 사랑으로 야심에 불타는 정열이나 강한 애국심에도 사용하고 있지만 육체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또한 뜨겁지만 지속하지 못하는 욕망을 표현할 때도 사용하는 단어이다.
♡ 스토르게는 가족 간의 애정을 표현하는데 백성들이 그들의 지배자에 대해 가지는 사랑, 국민이나 가족의 수호신에 대한 사랑에도 사용되지만 통례적으로 부모가 자식에게 자식이 부모에게 가지는 사랑을 나타낸다.
♡ 필리아는 친구간의 우정이나 부부간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어떤 사랑을 애정에 찬 관심을 가지고 응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육체적인 사랑도 포함하나 그 이상의 것으로 자애로 이름다운 관계를 표현하는 사랑을 말한다.
♡ 아가페는 원수를 용납하거나 강요보다 자발적인 희생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신이 인간에게 향하는 사랑이나 인간이 신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랑을 말하고 있다.
위에 열거된 사랑은 모두 다 나누어주는 사랑이다. 그런데 에로스나 스토르게, 필리아의 사랑은 제한된 상황에서 제한적인 존재를 나누어주는 것이다. 남자의 정자, 씨를 주고받는 것이 육체적으로 나누어주는 것처럼 보여도 자세히 통찰해 본다면 존재를 주고받는 것이다. 혈과 육의 감정적인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을 건네주는 사랑으로 이해해야 한다. 가족 간의 사랑이나 친구간의 우정이나 부부간의 애정도 자신의 존재를 나누어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희랍적인 헬라적인 사고에 의한 사랑의 표현방식일 뿐,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의 표현이 아니다라는 것을 성경 전반적인 곳에 살필 수 있다. 한정된 지면에 제한 언어로 언급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그리고 사랑에 전문적인 표현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잘못 알고 있는 사랑을 올바르게 알리려고 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위대한 덕인 아가페 사랑을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는 사랑으로 알려져 왔고 지금가지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이런 사랑은 그 사랑의 단계로 구분한다면 제일 최상의 위치에서 요구하는 사랑일 뿐이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요구했던 사랑은 그리고 지금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사랑이 희생이나 헌신을 그리고 순교를 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가장 순수한 사랑을 요구하신다. 창조적인 사랑을 요구하신다. 항상 긍정적이며 궁극적인 목표가 있는 사랑을 요구하신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오직 하나를 위한 사랑, 즉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가 되는 사랑, 주님과 연합이 되는 절대적인 사랑을 추구하시는 것이다. 이런 사랑을 영원한 사랑이라고 성경에서 표현하고 있다.
이런 사랑을 베드로에게만 찾아내시려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부탁하시는 것이다. 이때까지 일반적으로 희생적인 사랑을 요구해 왔던 아가페를 새로운 인식과 개념을 가지고 사랑해야 하겠다. 이러한 차원 속에서 아가페 사랑을 하는 시대를 펼쳐 나간다면 하나님께 의도하는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있다고 본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칼 럼 필 자 |
이종남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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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르 는 곡 |
아 하나님의 은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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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보내주실곳 |
창골산 봉서방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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