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23. 11:31ㆍ좋은 글, 이야기
진정한 교회의 힘이 크리스천에게 미치는 영향
크리스천들의 구별된 삶의 역사는 언제 나타나는가? 왜 크리스천들이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하는가? 그것은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 상실에서 온다. 교회에 침투한 기복신앙과 서열주의 등 세속화와 혼합된 세계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의 본질적 변화는 신분의 변화이다. 이 변화는 곧 세계관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런데 이 변화를 추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세계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뜻한다. 즉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세상을 본다는 것이다. 이 시각, 즉 자신의 안경의 색깔에 따라 세상을 볼 수밖에 없다. 성경적 세계관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마5:6) 크리스천의 관심은 세상과 자신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 울타리를 넘어 십자가의 복음으로 나아가는 의식변화가 필요하다.
교회의 힘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세상의 힘은 가짐에서 온다. 권세와 물질로 인한 정보와 지식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래서 더 많은 힘을 모으고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교회의 힘은 세상의 어떠한 영향력을 가짐으로 오지 않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의 능력으로부터 나온다. 사도바울의 고백과 같이 구별된 삶 곧 경건의 모습으로부터 나온다.(고후12:10) 교회가 비우고 낮아짐으로 새롭게 태어날 때 경건의 능력이 나타날 것이다. 성장보다는 성숙함으로, 강함보다는 연약함으로 나아갈 때 교회의 진정한 힘인 경건의 능력이 가능할 것이다.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더 많은 물질과 화려한 예배당을 짓기 위해, 더 높은 권위와 신자의 수를 배가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해야한다. 어떠한 성과로도 교회는 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에게 보이신 그 사랑과 관심을 따르는 것으로 평가되어야한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 밤을 지내면서 섬김의 도를 보이시고 가르치신 것처럼 교회가 높아지려는 작은 몸부림[호흡]조차도 내려놓고, 낮아진 섬김을 통해 세상에 나아갈 때 크리스천들의 구별된 삶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크리스천들의 구별된 삶의 역사를 꿈꾸며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칼 럼 필 자 |
오직예수 백광석 목사 |
|
|
| |
칼럼보내주실곳 |
창골산 봉서방카페 |
'좋은 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족할수록 더 잘 순종하자! (0) | 2009.03.24 |
---|---|
왜,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나? ① (0) | 2009.03.24 |
그의안에 머물면~ (0) | 2009.03.23 |
말세를 사는 성도들의 자세 (3) (0) | 2009.03.23 |
입으로 말한 그대로 실행하자! (0) | 2009.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