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2. 09:46ㆍ좋은 글, 이야기
제가 고난을 받을 당시 하나님께서 제가 혼자 사는 방에 찾아오셔서 저를 말씀을 통해 만나주셨는데 그 때 주셨던 말씀이 창세기 22장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금 신앙 생활이 회복되면서 제가 근무하고 있던 학교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오셨던 목사님을 찾아뵈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날은 주일 오후였습니다. 예배 시간 1시간전에 도착한 저는 잠시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오후 예배 시간에 맞춰 제가 방문하겠다는 소식을 받으시고 함께 예배드리기 위해 오늘 어떤 말씀을 설교 내용으로 할까 기도하다가 받으신 말씀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그 말씀을 받으시면서 ' 왜 하나님께서 오늘 오후 예배 시간에 이 본문의 말씀을 주실까? ' 조금은 궁금했다고 합니다.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 주실 때 창세기 22장 말씀을 주셨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던 목사님께서 갑자기 환하게 웃으시면서 오늘 준비한 설교 말씀을 한번 들어 보라고 하시며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설교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본문을 읽어 내려가시는 순간 저는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가 하나님께 받은 창세기 22장 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 왜 하나님께서 오늘 오후 예배 본문으로 창세기 22장을 주시나?' 궁금해 하셨는데 저와 대화를 나누는 도중 왜 하나님께서 오늘 설교 말씀으로 이 본문을 주셨는지에 대한 궁금중이 풀리게 되어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기쁜 나머지 웃게 되었다고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목사님과의 만남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며칠이 지나 집 근처에 있는 침례교회에서 부흥회를 갖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가 아니기에 갈까말까 고민을 하던중 둘째날 부흥회는 왠지 꼭 참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그 뚤째날 부흥회만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부지런히 부흥회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로 향했습니다. 예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고 이제 부흥회 강사 목사님의 설교 시간이 되었는데 목사님이 오늘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본문을 말씀하시는 순간 정말이지 저는 재차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우연이라고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설교 본문이 창세기 22장 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말이지 어떻게 방문해서 예배 드리는 시간에 선포하시는 설교 본문 말씀이 이렇게 똑같이 창세기 22장 일수 있을까? 하나님이 반드시 꼭 들으라고 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이 아니고서는 달리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기 위해 저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발걸음을 인도하셨다는 것을요. 또한, 다른 교회에서의 예배를 통해 재차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신 것은 분명하게 듣고 깨달아야 하는 것이기에 반복적으로 듣게 하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기 위해 우리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께 집중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구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칼 럼 필 자 |
최문식 창골산 봉서방 column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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