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은 바이러스와 같다

2011. 6. 7. 08:58좋은 글, 이야기

탐심은 바이러스와 같다

미국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유머감각이 탁월했던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링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한 번은 어렸을 때 아이들끼리 싸움이 벌어졌다.
그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이웃집에까지 들렸다.

그래서 이웃집 사람이 무슨 큰 일이 난 줄 알고 달려 와서
"아니, 이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링컨은 특유의 너털웃음을 웃으면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가 일어났을 뿐입니다"라고 했답니다.
이웃집 사람이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하니까
"네,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호도과자를 세 개 주었더니 두 아들 녀석이
서로 자기가 두 개를 먹겠다고 해서 일어난 싸움입니다" 하더랍니다.

탐심은 우리의 이기심을 살찌우는 바이러스와 같은 죄악이다.
탐심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한없이 더 가지려고 하는 마음이다.
탐심, 탐욕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계속해서 "더, 더, 더" 를 요구하는 
인생을 향해 달려갈 수밖에 없다.

성경은 지옥을 그릴 때 이따금씩 무저갱이라는 단어를 쓴다.
무저갱이라는 말은 '바닥이 없는 곳, 끝이 없는 심연'을 의미한다.
끝없는 욕망의 세계에서 입을 벌리고 "더, 더, 더" 하다가
이 세상에서 그 만족을 달성하지 못한 사람들이,
지옥에 가서도 끝없이 헐떡이며 불만에 차서 "더, 더, 더" 소리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탐심의 죄악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우리는 물질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날마다 확인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주님의 것이다" 라는 것을 날마다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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