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2011. 7. 13. 10:21신앙간증

저에겐 27살된 아들이 있습니다

 

군대 갔다와서 이번 여름에 대학을 졸업하는데 어찌나 속을 썩이는지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주일에 교회를 꼬박꼬박 가긴 하는데 크리스챤이라고 볼수없을만큼 엉망의 생활을 했습니다

 

작년에봄가을 40일씩 두번 3주일 씩 2번 작정기도하고 물론 특별히 저혼자 한것은 아니고 교회일정에

 

따른것이지만....아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성결하게 변화시켜달라고...

 

올해는 봄에 40일 이번에 세이래 저번 토요일까지 기도하면서 성령님 저애를 온전히 장악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해졌습니다 저는 낙심하여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만 하나님만이 이애를 변화시켜주실것이란 믿음을 잃어버리지않았습니다

 

며칠전 꿈을 꾸었는데 제가 아들을 업고 어디를 도망가고 있었습니다(아들은 어린모습이었고 어떤 무서운 대상으로부터

 

피하는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뒤를 보니까 아들만 업고있는게 아니라 고양이를 함께 업고 있었습니다 기가막혀서 아들에게 너가업고있는

 

검은 고양이를 버리라고 무거워죽겠다고 하니까 무척 애틋하다는듯이 못 버리고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빨리 뛰어가야하는데 무겁다고 버리라고 다그치자 마지못해 버렸습니다 근데 길에 버리니까

 

모습이 변하더니 사람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느낌에 악한영이라는 감이 확 들었습니다

 

이상한 꿈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아들이 잘못을 많이 하고 저랑 싸우고 집에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아들과의 관계는 말도

 

안하고싶을만큼 최악이었습니다

 

낙심되어 누워있다 잠이들었는데

 

새벽기도도 가지않고 있었는데 아들이 엄마 소리치며 울면서 2시간동안 걸어서 기도하면서 전철에서도 주체할수없을만큼

 

눈물이 나고 어제의 자기가 아닌 완전 다른 존재가 된거 같다고 하나님이 자기를 부른다고 그렇게 밉던 엄마가 보고싶고

 

이해할수도 없다고 이상황이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무슨 예배를 한것도 아니고 부흥회를 간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술먹고 친구자취방에서 자는데 새벽에 갑자기  확 변했다고 놀라서 뛰어왔다고합니다

 

뭔가가 확 뚫려버린거 같다고     설명할수없는 우울감 .짜증 .그런거들도 무슨큰바람이 확 걷어가버린것 같은 ...아무튼 표현조차

 

하기 어렵고 황당할정도라며....

 

그리고 다시 이 이해못할 은혜를 놓지지않게 기도해 달라는겁니다

 

눈빛이 변하고 말투가 변했습니다.그동안 그애하고 안좋은일도 많았고

 

특별한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도 저는 그동안 그애 옆에있기만 해도 저를  힘들게하는 그런 영적파장이 쏟아지는것 같은

 

답답함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런데 성령님께서 그애를 만지셨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죄가 더한곳에 은혜도 더한다더니

 

드라마틱하게 강력하게 성령하나님 일하신것입니다

 

사실 저는 조용한 성격이라 그런식의 은혜는 별로 체험 하지못했습니다

 

잔잔하고 고요하게 임재하시는 성령님.(?)..............

 

어떤 방법으로도 통제할수없던 자식을 인내하고 기도할때

 

주님이 친히 주님의 방법으로 새롭게하심을 알게되었습니다

 

부모의 기도는 자식을 살릴수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저의 기도를 저버리지않으신  전능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훠에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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