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이 우리를 유혹하는 방법

2012. 1. 30. 11:21좋은 글, 이야기

사단이 우리를 유혹하는 방법 


 


         주일 학교에서 돌아온 호기심이 많은 한 소년이 
         작은 목공소를 하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찾아 
         달려 들어와서는 숨을 돌릴 겨를도 없이 말했다. 
 
         "할아버지, 오늘 교회에서 아주 중요한 것을 배웠어요. 
 
         사단이 우리를 유혹해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죄를 짓게 만든 데요." 
 
         "그래 아주 중요한 것을 배웠구나." 
 
         할아버지가 하던 일을 멈추고    
         어린 손자를 보고 흐뭇해 하셨다. 
 
         "애야, 그런데 사단이 우리를  
         어떻게 유혹하는지는 알고 있니?" 
 
         손자에게 질문(質問)을 한 할아버지는  
         이내 구석에서 굵은 장작 하나를 갖고 오셨다. 
 
         그리고 성냥을 그어 장작에 불을 붙이려고   
         몇 번을 시도하셨다.  
 
         그러나 그 장작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 
 
         "자 보아라 이렇게 굵은 나무에는  
         아무리 성냥으로 불을 붙이려 해도 
         안되지 않니?  
 
         그런데 이제 보렴." 
 
         할아버지는 바닥에서 대팻밥을       
         긁어 모아 거기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그 위에 작은 나무 토막을 놓아  
         더 크게 불을 일으킨 후 그 굵은 장작을 얹었다. 
 
 
         그러자 비로소 그 굵은 장작도 타 들어가기 시작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를 지켜본         

         손자에게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대팻밥은 금방 불이 붙으니까 
         먼저 대팻밥에 불을 붙이고 그 불에  
         작은 나무를 얹어 가면서 불길을  
         더 크게 만드는 거야. 
 
         그러면 결국 굵은 나무도 타 들어가지 않니?  
     
         바로 이와 같이 사단은 우리를 별것 아닌  
         작은 일부터 서서히, 그리고 은밀히 유혹해 온단다.  
          
         그렇다,   


         조금씩 은밀하게 미혹하여 결국 
         그리스도와 멀어지게 하려는 사단의 무리들 
         우리는 얼마나 이런 유혹(誘或)을 각성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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