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원숭이 효과
2012. 3. 3. 17:06ㆍ좋은 글, 이야기
100번째 원숭이 효과 |
일본의 한 학자가 고지마 지역에 사는 야생 원숭이들이 흙이 묻은 고구마를 어떻게 먹는지 관찰 했습니다. 처음에 원숭이들이 손으로 흙을 털어 먹는 꾀를 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생후 18개월 된 암컷 원숭이가 고구마를 강물에 씻어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또래와 어미 원숭이들이 고구마를 씻어 먹었고 이런 습관은 다른 원숭이에게 까지 서서히 퍼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나이 든 원숭이와 대다수 수컷들은 여전히 고구마를 씻지 않은 채 먹었습니다. 그러나 고구마를 씻어 먹는 수가 100마리가 넘으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지역의 모든 원숭이가 이 100마리를 따라 고구마를 씻어 먹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사는 원숭이들까지도 고구마를 씻어 먹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저명한 동물학자 라이얼 왓슨이 ‘100번째 원숭이 효과’ 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어떤 조직이라도 변화와 혁신을 거부하는 나이 먹은 원숭이 같은 세력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선두 하는 어린 암컷 원숭이 역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조급증을 결코 가지지 말고 혁신의 확산에 함께 할 수 있는 100명의 사람을 하나로 묶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도 결코 예외가 될 수가 없습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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