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행의 믿음

2012. 5. 2. 20:45좋은 글, 이야기

백선행의 믿음
백선행은 14살에 시집을 가서 16살에 과부가 되고
너무나도 생활이 궁핍하여 돈 버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

교회가족들이 그 과부댁을 따뜻하게 대해줘
전도를 받고 성도가 되고 집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부동산 업자로부터 아주 좋은 땅이라는
소리를 듣고 2백냥을 들여 야산 하나를 샀는데

막상 시부모님 묘지를 쓸려고 보니 온통 산이
돌짝밭이었습니다. 거의 흙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낙심천만하였습니다.

하지만 백선행은
‘그래도 내가 손해를 보는 것이 다행이구나!
다른 사람이 이런 땅을 샀다면 얼마나
마음이 상하겠나? 땅 판 사람을 걸어서
고소하고 난리를 치지 않겠나? 그저
나 하나 마음만 상한 것으로 됐지...’

동네 사람들은 백과부 댁이 망했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돈 2백냥으로 돌덩어리
산을 샀으니 망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사람들이 도청 직원을
앞세워 찾아왔습니다. 그 산을 천냥을 줄테니
팔라는 것이었습니다. 안 팔려고 하니
2천냥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안 팔려고 하니 나중에는 2만냥을
줄테니 팔라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산은
모두 석회석으로 된 산인데 시멘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2백냥짜리 못 쓸 산을
사서 2만냥에 팔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백선행은 숭현여학교,
창덕보통학교, 숭인상업학교, 광성보통학교를
설립하는데 땅과 돈을 거침없이 내 놓았습니다.
지금의 돈으로 환산하면 300억이 넘는 돈입니다.

여러분!
주는 자에게는 이와 같이 흔들고 넘치는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사야 55장 8절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잠언 13장 9절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잠언 16장 1절
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누가복음 16장 10절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