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역사

2013. 1. 20. 23:13좋은 글, 이야기

 믿음의 역사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창세기에서 어떻게 그가 믿음의 조상이 되었는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그가 살던 갈대아 우르 지방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던 그 지역에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막연하게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떠나게 하셨어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결단하고 길을 나선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때부터 긴 여정의 믿음의 행보를 시작하게 되어 믿음의 가문의 계보가 그려집니다. 아브라함에서 이삭으로 이삭에서 야곱으로 그리고 열두 아들이 나오며 그중에 요셉이란 특출한 인물이 나옵니다.

 

   요셉은 정말 기가 막힌 드라마 같은 삶을 산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아들이었지만 형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그리고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리고 드디어 보디발 집에서 또 잘 나가는 것 같았다가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험악한 세월을 살았던 요셉은 얼마든지 막나갈 수 있는 환경과 원한을 품고 살 수 있었습니다만 그가 그렇게 살지 않았던 이유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의지한 것은 오로지 하나님 한분으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삶을 살았기에 요셉은 그토록 험난하고 억울한 사태가운데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환경에 굴하지 않으며 꿋꿋이 버텨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많은 교훈을 그의 생을 통해 우리는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셉은 그야말로 믿음의 역사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보여준 삶의 태도와 위기를 다루는 능력은 몇 천 년이 지나도 지금까지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됩니다.

 

   믿음의 역사를 우리 크리스챤 가정들이 쌓아 나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부모가 어떤 모습으로 살며 어떤 신앙생활의 자세를 가지고 있냐에 따라 어린 세대들은 그대로 보고 배웁니다. 그리고 크리스챤으로서 부모가 위기를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보면서 자녀들이 믿음을 더 굳건히 할 수도 있고 혹은 믿음에서 실족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가 시험에 들어 교회생활에 회의를 가지게 될 때 그 자녀들은 신앙에서 멀어지거나 아예 신앙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 한마디가 내 자녀의 믿음을 좌우할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부모가 신앙생활에 쓴 경험을 가지고 쓴 소리를 하면 십중팔구 그 자녀들은 그 쓴 소리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소견과 생각이 옅은 자녀들은 무조건 자기 부모가 현재 가지고 있는 좋지 못한 감정을 그대로 전달받게 되어 화살을 부모와 함께 같은 방향으로 당기게 됩니다. 참으로 위험한 일이지요. 부모가 교회에서 신앙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그 자녀들도 어딘가 모르게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가문을 세우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믿음의 역사를 가지려면 우선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 뜻대로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야 되지요. 그래서 설령 내가 이해가 다 안 되어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무조건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일단 순종하고 나서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무엇인지 보는 것입니다.

 

  내 명철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행하는 자세와 태도를 가질 때 그 신뢰와 믿음의 수혜자는 내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디자인의 섭리와 결과는 모두 우리를 위한 것이며 가장 최선의 것임으로 우리는 아무 의심 없이 순수하게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런 믿음의 사람을 하나님은 오늘도 찾고 계시지요. 믿음은 위기를 넘길 때 쑥쑥 자라납니다.

 

  어떤 갈등이 생길 때 그 갈등을 풀고 헤쳐 나가는 쪽으로 해결방향을 틀어야 믿음도 생기고 성숙하게 자라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허다한 사람들이 문제 해결보다는 회피하거나 비난하거나 상처를 주고받는 쪽으로 이끌어 가면서 모두에게 불행과 아픔을 주게 되지요. 우리는 질그릇 안에 담겨진 보배를 봐야 합니다.

 

   요셉과 같이 하나님을 늘 생각하며 언제든 깨어질 수 있는 질그릇과 같은 우리자신에 초점을 두지 말고 그 질그릇 안에 역사하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서 인내함으로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야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선 시험에 들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번 한 해는 우리 각 가정에 믿음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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