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7. 09:34ㆍ좋은 글, 이야기
여러분도 상을 받기 위해 달리십시오
그리스 신화 이야기입니다. 키프로스 왕 피그말리온이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조각상을 만들어놓고 사랑을 쏟아 부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그의 사랑과 정성에 감동해 마침내 그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사람으로 환생시켜 줍니다. 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이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위해 지극한 정성으로 노력하면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싸이’라는 가수가 말 춤으로 세계를 온통 말 춤을 추게 하고 있습니다. ‘싸이’의 성공은 목표성취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인생은 리허설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충대충 살아서는 안 됩니다. 최선을 다하는 자는 목표를 성취합니다. 이것이 피글말리온의 교훈입니다. 하나님도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벤저민 리턴버그는 젊은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만 살아가 는 것은 실상 일종의 자살이다” 자신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 기적만을 바란다면 인생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고 도리어 정체되어 후퇴할 뿐입니다. 자신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인생의 기적을 바랄 때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한번 주어진 삶을 무의미하게 살아버리는 것은 부끄러운 삶입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개발하지 않고 사는 것은 무책임한 삶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자기의 삶을 ‘최고로’ 살아가는 사람과 ‘최소로’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골고루 세상을 적셔 주듯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졌으며 기회도 똑같이 주어진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섯 달란트를 받아서 다섯 달란트를 남긴 사람하고 한 달란트를 받아서 한 달란트를 남긴 사람을 똑같이 여기십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
옛날에 '안토니'라는 수도사는 하나님과 함께 일생을 보내기 위하여 사막에서 지냈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오직 기도만 했습니다. 어느 날 뜨거운 한 낮에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안토니, 그대의 아름다운 생활이 나를 기쁘게 한다. 그런데 저쪽 한 도시에는 그대보다 더 신앙이 깊은 사람이 있다."
안토니는 자기보다 더 경건하고 신앙심이 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더 경건한 삶이겠습니까?" 그때 또 음성이 다시금 들려왔습니다. "내 아들아, 너는 네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안토니는 그 음성이 말하는 사람을 한 번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는 길고 먼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사막을 지나서 어떤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존이라는 이름의 구두 고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무슨 일을 하시기에 그 덕행이 하늘에까지 알려졌습니까?" 그 사람은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구두 한 켤레를 수선할 때마다 예수님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여 수선한 것뿐이랍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해 하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주께 유업의 상을 받을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분은 주 그리스도십니다.<골로새서 3장 23~24절>
예수님은 심판대에서 삶에 충성하지 못하는 자 곧 주어진 달란트를 활용하지 못하고 그냥 살아간 자에게 ‘악하고 게으른 자’의 죄목을 적용해 벌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충성하지 못한 삶은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삶입니다. 최선을 다한 삶은 단번에 큰일과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일부터 한 걸음 한 걸음, 그때그때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입니다.하루의 삶에 충실한 자만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태도는 우리의 하루를 좌우하고, 우리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 아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하루입니다."라고 웃음으로 시작하는 사람의 하루는 무척이나 신선하고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반면에 일어나자마자 " 아 힘들다. 정말 짜증난다."라고 시작하는 자의 하루는 무척이나 어둡고 꼬이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입니다.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마음과 뜻을 다해 살아야합니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그것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최선의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중에 칭찬과 상 받을 수 있는 삶입니다. 상을 받는다는 것은 자랑이요 영광입니다. 상이란 누구나 다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을 받는 사람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게으른 사람이 상을 받는 법은 없습니다. 게으른 사람이 상을 받는다면 그것은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경기장에서 경주자들이 모두 힘껏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뿐인 것을 여러분이 알지 못합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상을 받기 위해 달리십시오.<고린도전서 9장 24절>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최선을 다하는 삶이란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정교한 직물을 짜고 있는 직조공장에서는, 여공들이 실이 엉키면 버튼을 눌러 공장장을 불러 엉킨 실을 풀어 달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 여공은 지나친 자신 때문에 공장장을 부르지 않고서도 이것쯤이야 되려니 하여 스스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더욱 실이 엉킬 뿐이었습니다. 하는 수없이 공장장을 부른 여공은 말했습니다. "공장장님! 저의 최선을 다했는데도 풀리지가 않습니다." 공장장은 대답했습니다. "여공으로서의 최선을 다하는 일은, 곧 공장장을 부르는 것이요." 사태가 복잡해져 엉킨 때, 우리들에게 있어서 최선의 일은, 주님을 불러 주께 아뢰어 엉킨 사태를 수습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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