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익은 풋과일이 언제나 문제입니다

2013. 4. 25. 21:55좋은 글, 이야기

설익은 풋과일이 언제나 문제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유혹 앞에 언제나 노출 된 삶을 삽니다. 그러나 성숙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유혹 앞에 선 자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어떻게든 유혹을 벗어나지만 성숙되지 못한 사람은 유혹 앞에 언제나 자기 스스로를 합리화합니다. 그래서 더욱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깊이 빠져 삽니다.

여름은 과일의 계절입니다만 과일 중에 배탈을 일으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하는 가운데는 잘 익은 과일 같이 성숙한 신앙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덜 익은 풋과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풋과일 같이 설익은 신앙이 문제입니다. 신앙생활을 성숙하게 하는 일에 열망도 없이 되는대로 사는 것이 문제입니다.

[헤르만 헤세]는 유혹은 인간의 마음에 뿌려진 무서운 병이라고 말하면서 인간에게는 세 가지의 유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거친 육체의 욕망인<향락>과 저 잘 났다고 거들먹거리는<교만>, 그리고 졸렬하고 불손한<이기심>이라고 말하면서 이 세 가지만 없었다면 이 지상에는 완전한 질서가 이루어 졌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아메리카 밀림 속에는 <부쉬마스터>라는 독사가 있습니다. 이 뱀은 무서운 독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몸집이 크고 공격적이어서 한 번 물리면 20분 안에 해독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그런데 이 독사는 빛깔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기어가는 모습이 마치 무지개의 영롱함처럼 황홀하기 때문에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는 사람에게 순간적으로 달려들어 물어서 생명을 잃게 합니다.

아름다운 빛깔의 유혹에 빠져서 순간에 목숨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유혹은 아차 하는 순간에 정신을 놓아버리고 그럴 때에 넘어지고 맙니다. 여러분은 성숙한 신앙인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유혹에 얼마나 약한가를 이 생각 속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유혹에 걸려들면 이제까지 성실하고 정직한 나, 헌신하고 충성했던 나라는 자아가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호리천리(毫釐千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의 작은 차이가 나중에는 큰 차이가 된다."는 뜻의 말입니다. 설마 했던 일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을 때는 이미 늦은 법입니다. 유혹하는 생각은 "이번 한 번 뿐이니까"하는 생각입니다. "단 한 번의 거짓말인데 뭘 그리 괴로워하느냐, 딱 한 번이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데 뭘 고민하느냐"하면서 양심의 부패를 부채질합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나만 바보야 다른 사람들이 하는 짓인데 난들 못할게 뭐냐'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그릇된 세상 속에 몰입되어 살아갑니다.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삼고, 술집을 천국으로 삼아 휘청거리며 큰소리치는, 정말 누구나 다 하는 대로 따라하는 광대로 전락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모릅니다. 한 번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옛말에"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습니다. 시작이 중요합니다. 성공도 그렇지만 사람이 실패하는데도 첫 걸음이 얼마나 중요나지 모릅니다. 한번이라는 것이 결코 우스운 것이 아니라 일생을 좌우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이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실감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종 오해하는 한 가지 사실은 예수를 믿으면 금방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처럼, 그리고 되어야 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 더 이상의 노력과 훈련이 없이도 모든 성숙이 이루어지고 온전한 사람이 된 것으로 착각합니다.

또 교회서 직분이 중해 질수록 저절로 성숙해지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성숙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서부터 끊임없이 기도하고 훈련하는 가운데 신앙의 성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지식에 하나가 돼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께서 충만하신 정도에까지 도달해야 합니다.<에베소서 4장 13절>

많은 유혹들이 찾아오더라도 그 순간마다 유혹에 넘어지지 말고 이겨내어서 온전한 사람을 이루라는 말입니다. 목표를 위하여 달음질하고, 거기에 합당한 인내를 가지고 여러 가지 사람의 궤술과 세상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을 수 있는 유혹의 날들을 이기고 통과해야 성숙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줄 알되, 어린아이들은 잘 속습니다. 아직 분별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신앙인들은 이단이나 사이비의 표적이 됩니다. 속지 않기 위해서는 빨리 성숙한 신앙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신앙은 생명이 있는 신앙입니다. 뿌려진 씨앗은 자라야 합니다. 만일 세월이 지났는데도 신앙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신앙을 점검을 해 보시기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 한데까지 이르러 유혹에 빠지지 않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시기를 부탁합니다. 최종 목표를 이루기까지 우리의 신앙을 유혹 앞에서 지켜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봉사와 헌신을 기뻐하는 사람으로 살라했습니다. 신앙을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신앙인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살아가야합니다. 정말 부끄럽지 아니하는 자기의 일을 감당하고 살아가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하며 살아가야합니다. 이런 삶이 그리스도인의 행복입니다. 목사로, 장로로, 권사로, 집사로, 혹은 성도로 다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는 여러분의 삶이 성숙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유혹들 앞에서 자유하고 이겨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바람에 응답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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