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존재

2013. 7. 2. 23:42좋은 글, 이야기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존재

 

직장인들이 받는 봉급을 “샐러리”라고 합니다. 그것은 고대 로마에서는 병사들에게 봉급을 소금으로 주었는데 당시 병사들에게 주는 소금을 “샐러리움(salarium)"이라 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고대의 세계 여러 나라에서 소금을 바로 화폐와 같이 거래수단으로 사용하였고 세금을 소금으로 내게 하였다고 합니다.

소금은 거래수단으로 나중에 자본주의가 발달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소금은 사회경제적인 역할만 한 것이 아닙니다. 소금은 우리 인체에서 너무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금은 우리 인체에서 0.9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금의 성분 중 나트륨은 혈액과 세포액에 가장 중요한 전해질이어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를 심하게 했을 때 소금을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가 되어 생명이 위태로워지기도 합니다.

소금은 이같이 중요하고 중요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사는 사람 중에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 유형은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신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뻔 했다 하는 이 세상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습니다. 둘째 유형은 있으나 마나한 사람, 그 사람이 없어도 뭐 큰 문제가 없고 그 사람이 있어도 크게 해가 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셋째 유형은 있으면 그저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넷째 유형은 없어서는 안 될 꼭 있어야 할 꼭 필요한 존재가 있습니다.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 미국대사(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는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레이니>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년여 동안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하였고 노인이 전날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곧바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면서 노인이 바로 <코카콜라 회장>을 지낸 분임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다가와“회장님께서 당신에게 남긴 유서가 있습니다.” 라며 봉투를 건넸습니다.

유서의 내용을 보고 그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당신은 2년여 동안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 준 친구였소. 우리 집 뜰의 잔디도 함께 깎아 주고, 커피도 나누어 마셨던 나의 친구 <레이니>에게……고마웠어요. 나는 당신에게 25억 달러와 <코카콜라>주식 5%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너무 뜻밖의 유산을 받은 <레이니>교수는3가지 점에서 놀랐습니다. 첫째는) 전 세계적인 부자가 그렇게 검소하게 살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이 <코카콜라>회장이었음에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 셋째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에게 그렇게 큰돈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레이니>교수는 받은 유산을 에모리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습니다. <제임스 레이니>가 노인에게 베푼 따뜻한 마음으로 엄청난 부가 굴러 들어왔지만, 그는 그 부(富)에 도취되어 정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부(富)를 학생과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내놓았을 때, 그에게는 <에모리대학의 총장>이라는 명예가 주어졌습니다.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는 것은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일터에서나 만나는 사람들 간에 없어서는 결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 사람의 장례식장에서 사람들이 음식을 먹으면서 옆에 사람에게 조용히 한 마디 합니다. “이런 말을 장례식장에서 내가 해서 될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 잘 갔어! 진작 갔어야 되는데 말이여! 하이고 잘 가부렀어” 그런 말을 관 속에서 들어야 되겠습니까?“

그런데 정반대의 말을 이구동성으로 하는 그런 고인도 있습니다. ”오매 저 사람은 다른 사람은 다 가더라도 저 사람만은 가서는 안 될 사람인데 말이야!! 그렇게 성실하더니 하늘나라에서 쓸랴고 하나님이 데려가셨나부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런 사람이 되면 안 됩니다.

코카콜라회장 같은 이름 없는 천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름 없는 천사와 같이 여러분은 주의 일을 하고서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소금과 같이 헌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름 없는 천사와 같이 사시기 바랍니다.

필 보스만스 신부님이 계십니다. 이 신부님은 이름 없는 연맹을 시작하신 분입니다. 이 연맹은 장애인, 환자, 노인, 재소자, 전과자, 마약과 알코올중독자, 집 없는 여성, 부랑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조용히 이름도 없이 녹아드는 소금과 같이 헌신한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의 책임자인 필 보스만스 신부님이 이런 글을 남겼는데 저와 여러분, 우리들에게 주는 귀한 말씀으로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천사란 종종 아주 예기치 않게 찾아옵니다. 천사란 때때로 바로 옆에 있으나 전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천사는 그대에게 길을 가르쳐 주고 곧 사라집니다. 이미 나는 수많은 천사를 만나 보았습니다.

때때로 천사들은 자신이 가던 길을 멈추고 수많은 군중 속에서 자원하여 나타나서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각가지 문젯거리를 해결해 주고 곧 거리의 혼잡함 속으로 다시 사라졌습니다.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감사를 기다리지 않고 다시 군중 속으로. 세상에는 아직도 천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적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어둠과 불행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사람들 사이에서 천사를 찾고 계십니다. 그러나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 이상 보지 못하며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안테나는 손상되고 파손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안테나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포착하지 못하며, 더 이상 아무런 소식을 전달하지 못합니다.

늘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입니다. 삶은 지금 현재 각자 가지고 있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바로 그대가 하나님이 찾는 천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대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위하여 그대가 천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름 없는 천사가 되어 녹아지는 소금이 되어 사시면서 살맛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추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라.<마태복음 5장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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