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표증, 모세

2013. 9. 9. 09:28좋은 글, 이야기

 구원의 표증, 모세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생육 번성하며 창성 강대해졌으나 애굽의 종이 되어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시는 역사를 본격화시키십니다. 그 첫 번째 역사가 모세를 죽음으로부터 구원해 내시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태어나는 남자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애굽 바로 왕의 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죽음의 위협에 처한 모세를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구원해 내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구원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에 대한 표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자신이 구원의 표증이 된 모세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시게 됩니다.


 

    지금 오랜 고난의 생활 중에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잊으셨는가, 자신들을 버리셨는가 의심하며 믿음이 약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장을 다 아시고 그들의 믿음을 도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모세 자신이 구원의 표증이 되게 하시고 그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체휼하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우리의 믿음을 도우시기 위하여 우리의 구주 예수님도 그 자신이 구원의 표증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자 모세는 우리의 구주 예수님의 모형이요 예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마리아의 뱃속에 있을 때 마리아가 정혼한 상태에서 간음하여 임신했다는 오해를 받아 돌로 쳐 죽임을 당하여 죽을 수도 있는 위협으로부터 구원하셨고, 마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갓 출생하였을 때 헤롯 왕에 의하여 두 살 이내의 모든 남자 아이들이 죽임을 당하는 위협으로부터 구원하셨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고 장사된 지 3일 만에 다시 살리심으로써 죄 가운데서 죽은 우리를 다시 살려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확실한 표증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의 표증이 되는 모세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몇 가지 메시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극심한 고난을 겪고 있는 우리를 잊으시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가장 적절한 때에 우리를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시 3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애굽에서 종이 되어 극심한 고난을 겪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잊으셨는가 버리셨는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애굽에서 극심한 고난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을 잊으시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때가 되어 구원하시고자 구원자 모세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극심한 고난 중에라도 하나님을 굳게 믿고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소망 가운데 인내하십시오. 시42:5대로 낙망하며 불안해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십시오.

 

 

      둘째, 가장 고난이 극심할 때, 그래서 이제는 정말 끝인가 보다 싶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내어주심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애굽 바로 왕이 이스라엘의 태어나는 남자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애굽의 핍박이 절정에 달해 가장 고난이 극심해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구원자 모세를 출생시키셨습니다. 이처럼 고난이 절정에 이를 그때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길을 내어주십니다. 이제 끝이다 싶을 때 하나님께서는 새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 이후 절정에 이른 어둠의 때에 구주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세상의 죄악이 절정에 이르러 교회조차도 무너질 위험에 처할 때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억하십시오. 가장 밤이 깊어졌을 때가 바로 새벽이 올 때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견디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마24:13에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우리는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히11:23대로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애굽 바로 왕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고 석 달 동안 모세를 숨겨 키웠습니다. 그리고 더 숨길 수 없게 되자 모세를 방수 처리를 한 갈 상자에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출2:5-10대로 자식이 없던 바로의 딸을 그때 목욕하러 그곳에 오게 하시고, 모세가 담긴 갈 상자를 발견하게 하시고, 히브리 아이임을 알고도 불쌍히 여기게 하시고, 모세의 누이를 통해 모세의 어머니를 유모로 쓰게 하시고, 아들로 삼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도저히 길이 없어 보이는 때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로 기적적으로 길을 만들어주십니다. 우리는 모세의 부모처럼 믿음으로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놀라운 방법으로 모세를 구원하셨듯이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넷째, 극심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를 더 이상 숨겨 키울 수 없게 되었고, 따라서 이제 모세는 죽을 수?謗?없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받아 애굽 바로 왕의 딸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것이 모세를 애굽 왕과 가까운 자가 되게 하시고 애굽 왕궁의 학문과 문화에 능통하게 하셔서 애굽 왕을 상대로 한 하나님의 전권 대사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에 의한 것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알 수 없으나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섭리에 따라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해야 합니다. 고난의 상황일지라도 묵묵히 순종하며, 도리어 그러한 고난의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좋은 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룩함   (0) 2013.09.09
성령의 사람   (0) 2013.09.09
360도 리더가 되는 법   (0) 2013.09.08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0) 2013.09.07
의인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입니다   (0) 201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