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8. 16:03ㆍ좋은 글, 이야기
고통 중에서 받은 은혜
단란한 목회자 가정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많이 사랑했던 그 목사 부부는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그런데 그 귀한 목회자 가정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자녀가 3명 있었는데
첫째는 백혈병으로 죽고,
둘째와 셋째는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동시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둘째가 18살, 세째가 16살 되던 해 입니다.
목회자이며 선교사였던 목사님은 33세에
림프암의 일종인 호치킨 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모님 혼자 남은 것입니다.
사모님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충성스럽게 섬겼습니다.
사모님은 선교사가 되어 대만에서 사역을 하다 56세 되던 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녀가 고통 중에 깨달은 진리는
인생길 가운데서도 아무리 저주스러운 아픔과 고통이 찾아 오더라도
그 고통의 순간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면
그것은 결코 저주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경험한 고통의 순간을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위로의 힘을 체험했습니다.
죽어가는 아들을 품에 안고 몸부림치던 밤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찾아와 말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말씀이 내 비통함을 치유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환난을 당하고 나니 평소 건강할 때 상투적인 말씀으로 들리던 성경 말씀이
한 구절도 거짓이 아니고 진리였습니다.
하나님은 환난 당한 나에게 말씀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남편과 자녀를 데려가시고 다시 돌려 주시진 않았지만
말씀을 통해서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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