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도할수 있어서 좋다.

2017. 8. 15. 13:57좋은 글, 이야기

나는 기도할수 있어서 좋다.                   


 

글쓴이/봉민근


나는 기도할수 있어서 좋다.

어제는 연로하신 어머님을 뵙고 돌아왔다.

믿음이 없어서 이 아들의 가슴을 조이게 하시는 누어 계신 어머니 손을 아내와 함께 잡고 기도를 드렸다.

가슴 속에서 나오는 애잔하고 간절한 기도가 나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주님이 안보 하시고 지켜 주소서" 기도하고 돌아오는

나의 마음에 생각은 기도 할 수 있어서 좋다였다.


하나님과 기도 하는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는 것이 행복이 였다.


예전에 큰 교회에 다닐 때에는 담임 목사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비서를 통해 면담을 신청하고 기다려

시간을 정하고 만났으나 그 시간도 넉넉치 못했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 하나님을 만나 기도하는 데는 아무런 거침이나 제약이 없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감격하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에 나 자신이 흥분이 된다.


죄인인 인간을 만나는데 이처럼 어려움이 있으나 전능자 나의 창조주 나의 하나님 아버지를

마음껏 만나 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통쾌 상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님께 기도할 수 있어 좋은 것은 그분이 나의 기도를 경청해 주시고

나의 기대와 소망을 따라 간절한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이다.


기도는 주님을 만나서 좋고, 응답받는 놀라운 축복이니 꿩 먹고 알먹고 행복 만땅이다.


사람들은 하나님 만나기를 소망하며 산다.

오늘 주님이 나에게 찾아와 만나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도

기도를 통해서 만나기를 게을리 한다.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나는 기쁠 때에도 슬프고  고난이 밀려 올 때에도 주님께 기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고도 좋다.

"까불지 마라 세상에 권세 있는자들아

나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분과 매일 만나는 존재란다"외치고 싶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