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와 기다림

하나님의 때와 기다림                  

글쓴이/봉민근

하나님께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 때에 우리는 실망하며 낙심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만의 기회와 때를 갖고 계신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장 합당하고 완전한 때에 하나님은 응답 하신다.

사람들 편에서 볼 때에는 급하고 빨리 응답 받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시기는

더 정확하고 좋은 것임을 알아야 한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나 죽은자를 살리시는 일에 주님은 뜸을 들이시듯 신속히 행하지 않고

다른 볼일을 보시면서 늦게 가셔서 죽은자를 살리신 일등이 대표적인 예다.

죽은 자를 살리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님만의 방법을 행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사건 하나에도 의도와 계획된 뜻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우리는 조급증으로 기다리지를 못할 때가 많다.

그렇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우리의 영성을 키워가는 시간이다.

비록 아픔이 찾아 올지라도 그것 때문에 더 기도하게 되고 인내하게 되며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렇지 못한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가 늦게 옮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대신 제사를 드리므로

하나님 앞에 큰 범죄를 행한 것을 보고 우리는 교훈을 삼을 수가 있어야 한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되 그의 뜻과 경륜을 따라 행하신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러나 그 기다림에는 끝이 있다.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다.

기다림 속에 하나님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와 잃었던 신앙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수 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까지 우리에게 기다림의 시간을 갖도록 이끌어 가신다.

그럼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시간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좋은 시간이요

지나 놓고 보면  그때가 가장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비록 힘들고 어려웠을 지라도 "그때가 좋았어" 하고 회상하며 간증 할 때가 오게 되어 있다.

인간의 아픔을 보면서도 기다림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아프시겠지만

그것이 꼭 필요하기에 하나님은 인내의 시간을 가게 하신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