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4. 23:11ㆍ좋은 글, 이야기
고난엔 뜻이 있다
고난 그 자체가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이 당하는 고통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아니지만
그 고난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원망하기 이전에
그 속에서 피어나는 고난의 뜻을 찾아야 한다.
그 뜻 중의 하나가 '사랑의 완성'이다.
고난은 우리를 참 사람으로,
참 사랑으로 태어나게 한다.
작은 것의 의미를 깨닫고 소중이 여기게 하고,
현재의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한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고난은
의를 위하여 싸우다 박해를 당하는 고난을 말한다.
고난은 죄의 결과가 아니며,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의 방식이다.
이 고난은 수동적으로 감수해야 될 운명적인 요소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자들의 적극적인 삶으로
말미암은 당연한 결과다.
이 고난은 그 고난 자체로 의미가 있다.
고난은 우리 영성을 정제하고 단련시킨다.
우리는 의를 위해 고난을 많이 당해본 사람들의
얼굴과 삶 속에서 깊은 영성을 발견하게 된다.
고난의 영성을 지닌 사람은 남의 고통과 고난을 지나치지 않는다.
그 사람이 당하는 고난과 함께 하고
고통을 나누어 가지려 한다.
오늘날 우리는 자신의 잘못이나 악한 행동 때문이 아니라
큰 뜻을 품고 옳은 일을 할 때 고난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실제로 그렇게 의(義)를 위해 힘쓰다
감옥에 갇힌 수많은 사람을 알고 있다.
그들은 모두 우리가 당해야 할 고난을 대신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들의 삶에서 고난이 가져온 생명력 있는
영성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우리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의를 위해 힘쓸 때
닥쳐오는 고난을 의연하게 맞이해야 한다.
- 김 진, <팔복의 영성>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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