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30. 12:15ㆍ좋은 글, 이야기
방전된 신앙
글쓴이/봉민근
에너지가 고갈되면 문제가 된다.
영적인면도 그런 것 같다.
성령 충만할 때에는 문제없던 신앙생활도
충만한 믿음이 쇠하면 불신자만도 못한 삶을 살 수도 있다.
영적인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도를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할 것이고
말씀이나 신앙서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이 이론이나 형식에 그쳐서는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성경을 많이 읽고 신앙서적을 수없이 읽고
설교를 들어도 지식으로 쌓일 뿐 신앙생할에 영적 충만함이 없으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어 오히려 신앙생활 속에서 밟힐 뿐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성령은 우리의 신앙에 에너지를 언제나 충만하게 공급하시는 분이시다.
적어도 성령이 충만할 때에 믿지 않는 불신자들로부터
"믿는 사람이 왜 저래" 소리는 듣지 않는다.
방전된 배터리는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다.
하나의 고물에 불과하다.
성령 충만치 못한 영혼이 이와 같다.
맛을 잃은 소금이 버려져 사람들에 발에 밟히듯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비난받고 조롱당하기 쉽다.
방전된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내 삶의 자리 곳곳에 충전소를 세워야 한다.
말씀의 충전소, 기도의 충전소 등 많이 세우면 세울수록 좋다.
신앙에 저해되는 장애물과 오물들을 제거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하다.
가정에서 T.V등 오락적인 것이 많으면 영적 생활에 장애가 생겨
엄청난 타격을 주게 된다.
시간을 잘 정해서 영적인 생활에 소홀함이 없도록
영적 충전소를 늘 손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오늘날 가정에서 대화가 사라지고 복음적인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이러한 사소한 것들에서 시작된다.
예전에 지방에 내려갔다가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여
시동을 걸고 서울로 올라오다 휴게소에 잠깐 가기 위해 시동을 끄게 되었는데
다시 운전하려 하니 시동이 안 걸려 또다시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여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온전히 성령의 파이프에 내 영적인 것을 이어 놓지 않으면
언제든지 신앙이 방전될 수있다.
항상 준비하는 신앙이 슬기로운 신앙생활이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마음은 마귀가 주는 마음이다.
완전한 신앙 무장이야말로 하나님과 나 사이를 더 친밀하게 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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