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살인자인가?

2020. 2. 25. 16:16좋은 글, 이야기

누가 살인자인가?                   

 

글쓴이/봉민근


단순한 것

우리가 시시하게 여기는 것일지라도

하나님은 귀히 여기신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은 없다.

적어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만드신 것에 대하여

함부로 말하거나 취급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것들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특별히 인간을 귀히 여기신다.

그러나 인간만이 하나님이 만든 사람들끼리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며

차별하고 때로는 업신여기며 함부로 한다.


죄다.

아주 큰 범죄다.

인간이 인간을 미워하는 것은 중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성경은 미워하는 것을 살인죄와 동등하게 취급하신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 3:15)


우리는 미워할 때마다 시시 때때로 살인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미워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않는다는 말씀에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똑같은 죄를 반복 할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죄는 시기와 미움으로부터 시작된다.

마귀가 인간의 마음에 심어 놓은 죄악의 씨앗이 미움이다.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미움이 심령에 박혀있기 때문이다.

미움도 사랑도 한 번 심겨지면 자라나게 되어 있다.

미워하는 자는 더욱 미워하게 될 것이고

사랑하는 자는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성경에 수많은 죄의 행태들을 살펴 보라.

미움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게 될 것이다.


가인은 살인을 하였고

사울은 그 미움이 자라서 다윗을 쫒다가 평생을 보냈다.

바울을 죽이려고 맹세한 자가 있었으며

미움이 세례요한을 죽이고 스데반을 죽였다.


유대인을 미워한 하만과

다니엘을 미워한 수많은 사람들이 그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불행한 인생을 살았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셨으나

미워할 자유까지는 주시지 않았다.


인간에는 미워할 권리가 없다.

하나님은 오직 사랑할 의무만 주셨음을 인정해야 한다.

미움에는 반드시 심판이 따른다.

세상에 미움처럼 추악하고 더러운 것은 없다.


미워하는 곳은 그 어디를 가나 그곳이 지옥이다.

눈을 흘기고 이마 살을 찌푸리는 것처럼 불쾌한 것은 없다.

남을 미워하는 당신!

언제까지 살인을 계속 할 것인가?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