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지혜

2020. 7. 10. 22:43좋은 글, 이야기

그리스도인의 지혜                   

 

글쓴이/봉민근

 

어느 형제가 좋은 직장에서 생활하던 중에 동료와 다툼이 벌어져 홧김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 후로 그 형제는 한 순간을 참지 못해 직장이 없어진 것에 대한 후회와

새로운 직장을 구하려고 오랜 세월 고생을 해야만 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참지 못하고 자신을 자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가는 혹독한 것이었다.

 

사람의 혈기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

다툼은 자신의 고집과 이해 부족 그리고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는 데서 생기게 마련이다.

그리스도인은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가?

 

두 말 할 것도 없이 주님이 우리에게 본을 보여 주셨다.

주님은 이성을 잃고 흥분하여 함부로 행동하거나 말씀하신 적이 없으시다.

저들의 부당함에도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인내하며 참으셨던 주님을 생각하면

우리는 참지 못할 그 어떤 이유도 없다.

 

그러면서도 부당한 것에 비굴하지 않으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셨던 주님을 닮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대인 관계에서 취해야 할 태도다.

 

아파트에 살면서 층간 소음으로 다툼이 일어나고 급기야 살인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그리스도인은 온유하신 주님을 본받는 삶을 사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차지할 것이다 말씀하셨다.(마5:5)

조각 같은 지식을 찾아다니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하늘의 것들을 내 가슴에 담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영혼은 하늘의 영적인 것을 담는 그릇이다.

오직 영혼의 만족이 없이는 인생에게 족함이란 없다.

세상의 부귀영화가 행복 같아 보여도 모두가 허상일 뿐이다.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으로 채우지 않고서는

결코 인생에 참된 행복을 맛 볼 수가 없는 존재다.

 

보이는 것이 세상의 다가 아니요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세계가 더 크다는 사실을 안다면

세상것에 연연하지 않는 인생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인 언어가 있다.

언어로 하나님과 교감도 하고 사람과의 소통도 하게 된다.

우리의 감정을 잘 다스리며 말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적인 능력이 샘솟듯 나오게 해야 한다.

 

말을 잘 못하고 지혜롭지 못하게 함부로 하다가 망한 사람이 셀수도 없이 많다.

쏟아진 물처럼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다.

말은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도 있고 개인을 파멸로 몰아갈 수도 있다.

 

자신을 다스리는 것을 자기 힘으로 한다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내 가슴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모셔들이고 살게 되면

자신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승리롭게 세상을 살 수 있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이여 흥분하며 살지 말라.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며

예수님처럼 절제된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는 존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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